tata1 (70)in #art • 8 days ago나태와 타성, 그리고 게으름에 대하여때론 게으름에 포옥 빠져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그런데 마음놓고 게을러지기에는 뭔가 찜찜한게 남아있네요. 저는 뭔가 그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기 전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 버릇이 있단…tata1 (70)in #art • 16 days ago욕에 대하여욕설(辱說)의 뿌리 오늘 책을 읽다가 접었는데 그 책 뒤에 언제 왔는지 마시가 있었습니다. 타타오: 마시 와 있었네? 오늘 날도 흐릿하고 꿀꿀한데…영양가 있고 재미난 문자요리 하나 소개해줄려? 마시:…tata1 (70)in #art • 20 days ago우린 어디서 왔나나이가 한살 한살 더 드는 감각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는 있는데 그 종착역이 어딘지를 모르는 그런 심정? 아마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일 겁니다. 그냥 이렇게 살다가 덧없이 가는…tata1 (70)in #art • 25 days ago새해인사라고?맞네요. 좀 늦은 감은 있으나...ㅎtata1 (70)in #art • 26 days ago왕희지, 그리고 난정서서예의 성인 반열엔 역시 왕희지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면이 있지요.tata1 (70)in #art • 28 days ago무거움에 대하여체중을 재본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한번 재볼까나 하며 탁자 아래 체중계를 꺼내려 하는데 어라? 거기 마시가 앉아서 놀고 있더니 내게 묻네요. 마시: 왜요? 타타오님 육신의 체중이 궁금해요? 왜…tata1 (70)in #art • last month한땀의 뜻과 백가지저고리오늘은 마시가 제 전두엽 모니터에 얼굴만 부웅 떠서 한 바퀴 구르더니 물었습니다. 마시: 타타오님! 땀이라는 단어 알아요? 흘리는 땀 말고 바느질 땀! 타타오: 알지. 바느질할 때 바늘이 천 속으로 들어갔다가…tata1 (70)in #art • last month어중간에 대하여[마시의 문자요리]새해들어 매일 밤 11시 30분경이면 저는 정공(靜功)수련을 을 한 시간 합니다. 아니…정확히 말씀드리자면 하기로 했습니다. 어젯밤에는 하도 졸음이 엄습하여 건너 뛰고 잤거든요.ㅎ 그랬더니 밤 12시 반 경에…tata1 (70)in #art • last month淘汰(도태)아니 도태가...그런 것이었다구요?tata1 (70)in #art • 2 months ago해서체란 왜 생겼을까이런 지식은 문화에 속합니다.tata1 (70)in #art • 2 months ago한글로 문학작품을 쓴다면즐거이 감상하시길~!tata1 (70)in #art • 2 months ago한글-막 써보면 이렇게 된다이런 서체를 한글 민체라고 합니다. 즐감하시길! 내용도 볼만 합니다.tata1 (70)in #art • 2 months ago보약이 다른 게 아니더라서예를 10년쯤 했을 시절에 서예원로를 방문하여 보약과 같은 한 말씀을 들었는데 그게 수십년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는다.tata1 (70)in #art • 2 months ago서예에서 당신은 어떤 체를 선호하시나요? 저는...아무래도 가장 편안한 서체는 예서체입니다. 그중에서도...tata1 (70)in #art • 2 months ago제 손글씨책이...리뉴얼 되었다는 소식입니다.^^tata1 (70)in #art • 2 months ago하늘에 써 보다-한용운tata1 (70)in #art • 2 months ago각주구검(刻舟求劍)이라는 사자성어의 쏘는 맛 새해들어 처음 마시가 나타났습니다. 활발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네요. 마시: 타타오님! 올해 을사년에는 어떤 좋은 계획이라도 있나요? 타타오: 아! 올해는 말이지. 어떤 이슈에 부닥쳤을 때…tata1 (70)in #art • 2 months ago호연.....[문자요리]새해가 밝자 문득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浩然之氣(호연지기)입니다. 거기서 호연 두 글자를 전각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클 浩(호)에 그럴 然(연)-이렇게 글자가 하얗게 비는 것을 음각이라고…tata1 (70)in #art • 2 months ago수고...라는 단어의 깊이어느덧 2024년도 거의 소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친구 소개를 할까해요. 저에겐 작고 묘한 친구가 하나 있는데요. 대략 20여년 전에 처음 만났고 이름은 마시라고 합니다. 아! 마시는…tata1 (70)in #art • 2 months ago오래 묵은 사람을 대하며[문자요리]이 전각 속에 어떤 글자가 보이시나요? 오랠 久(구)자가 언뜻 보이셨을 수도 있습니다. 고대 전각체는 오묘하여 원시적인 맛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이것은 음각으로 새겨진 久而敬之(구이경지)이고요. 논어에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