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bagelover (61)in #life • 2 days ago멕시코 일기 #2092025.7.27(일) 어제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아웃랜더' 시즌 2를 보다가 늦게 잤더니 오늘 10시쯤 잠에서 깼다. 두달 전쯤 큰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시즌1을 다…cabbagelover (61)in #life • 3 days ago멕시코 일기 #2082025.7.26(토) 올해 6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라고 한다. 한국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영화화 되고,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게 놀랍다. 그동안…cabbagelover (61)in #life • 4 days ago멕시코 일기 #2072025.7.25(금) 사람들은 많이 안다고 말하지만 보라! 그것들은 날개가 돋쳐 날아가 버렸다. 모든 예술과 과학이 그리고 무수한 발명품들이. 바람이 부는구나. 우리가 아는 것은 단지 그것뿐.…cabbagelover (61)in #life • 8 days ago멕시코 일기 #2062025.7.19(토) 시차적응 때문에 새벽 2시에 깰줄 알았는데 6시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어제밤 12시에 잤으니 그래도 6시간은 잔 셈이다. 푹 잘잤다. 아마 대한항공에서 받은 귀마개를 하고 잔것이…cabbagelover (61)in #life • 10 days ago한국 일기 #2052025.7.18(금) 아침일찍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에와서 짐을 챙겼다. 가져갈 짐이 얼마 없어서 가방이 휑했다. 직원들 줄 한국간식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공항에서 조니워커 블루라벨과 에스티로더…cabbagelover (61)in #life • 11 days ago한국 일기 #2042025.7.17(목) 일주일 동안 하루하루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아이들 학교등록 때문에 주민센터와 교육청, 학교를 뛰어다녀야 했다. 교복은 또 어찌나 비싼지, 아이 두 명 교복비만 150만원이 들었다.…cabbagelover (61)in #travel • 13 days ago뉴욕 일기 #2032025.7.9(수)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OMNY 카드가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우버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공항에서도 한참 대기해야 하고, 뉴욕에서 한국까지 15시간 비행을 하려면…cabbagelover (61)in #travel • 20 days ago뉴욕 일기 #2022025.7.8(화) 오늘은 뉴욕투어의 마지막날. 가장 일정이 많은 날이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항공모함을 보러 출발했다. OMNY카드는 버스도 사용이 가능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cabbagelover (61)in #travel • 21 days ago뉴욕 일기 #2012025.7.7(월) 뉴욕여행 둘쨋날. 멕시코 이사와 뉴욕 밤비행의 여독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둘쨋날 아침이 밝았다.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아침에 눈뜨는것 조차 힘들다. 오늘은 자유의 여신상 투어와 모마미술관이…cabbagelover (61)in #life • 21 days ago뉴욕 일기 #2002025.7.6(일) 밤새 멕시코에서 날아왔다. 거의 밤샜더니 온몸이 천근만근이다. 새벽 5시 뉴왁공항에 도착했다. 처음엔 맨해튼까지 기차를 타고 갈까했는데 짐도 많고 가족 모두 녹초가 되서 공항택시를 타고…cabbagelover (61)in #life • 23 days ago멕시코 일기 #1992025.7.5(토) 오늘은 멕시코 마지막 날. 아침 풍경이 내 마음처럼 우중충하다. 오늘은 핸드폰 요금제를 취소하고, 집주인에게 아파트 키를 넘기고, 밤늦게 뉴욕으로 출발하는 계획이다.…cabbagelover (61)in #life • 24 days ago멕시코 일기 #1982025.7.4(금) 이사 둘쨋 날. 아침 9시에 이사 아저씨들이 왔다. 모두들 일사분란하게 어제 남은 이사짐을 마저 쌌다. 이사짐으로 가득찬 집 10시 30분부터 이사짐 마킹을 하고…cabbagelover (61)in #life • 25 days ago멕시코 일기 #1972025.7.3(목) 화창한 아침. 오늘은 이사 첫 날이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이사짐 싸는데 하루면 되지만 외국에서는 이틀이 걸린다. 거의 완공직전의 Latitud Providencia 처음…cabbagelover (61)in #health • 29 days ago멕시코 일기 #1962025.6.30(월) 요즘 들어 몸이 점점 뻣뻣해지는 것이 느껴져서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몸이 조금 더 유연해지는 것을 느낀다. 오늘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놀라운 사실을…cabbagelover (61)in #life • last month멕시코 일기 #1952025.6.29(토) 2023년 1월부터 지금까지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멕시코 생활을 잘 하고 이제 7월이면 드디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어간다.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복귀하는 여행일정 사이에 뉴욕에 3일…cabbagelover (61)in #philosophy • last month철학공부 #10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진리, 언어와 삶의 본래성 그리고 한스게오르크 가다머(Hans-Georg Gadamer)의 해석학적 경험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진리'는 의식 내부의 관념과…cabbagelover (61)in #philosophy • last month철학공부 #9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의 자유와 현대인의 도덕적 삶 인류는 오랫동안 인간에게 자유가 있는지, 그리고 그 자유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왔다. 이에 대해 임마누엘 칸트는 인간이…cabbagelover (61)in #philosophy • last month철학공부 #8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가 말하는 '비극의 정신' 니체의 『비극의 탄생』은 고대 그리스 비극을 통해 삶의 본질과 인간 존재의 고통을 탐구하는 심오한 철학적…cabbagelover (61)in #philosophy • last month철학공부 #7노자의 도가 사상을 '반지성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오늘날 노자의 도가 사상은 흔히 자연에 순응하며 지식과 인위적인 노력을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반지성주의'적 경향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동양 철학의…cabbagelover (61)in #life • last month멕시코 일기 #1942025.6.14(토) 최근에 본 콜롬비아 드라마 '100년의 고독 (Cien anos de Soledad)'에 대해서 스페인어 선생님과 이야기하다가 초현실주의 대문호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에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