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bagelover (60)in #philosophy • 2 days ago철학공부 #7노자의 도가 사상을 '반지성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오늘날 노자의 도가 사상은 흔히 자연에 순응하며 지식과 인위적인 노력을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반지성주의'적 경향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동양 철학의…cabbagelover (60)in #life • 4 days ago멕시코 일기 #1942025.6.14(토) 최근에 본 콜롬비아 드라마 '100년의 고독 (Cien anos de Soledad)'에 대해서 스페인어 선생님과 이야기하다가 초현실주의 대문호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에게 큰…cabbagelover (60)in #philosophy • 5 days ago철학공부 #6가족공동체의 의미 오늘날 우리는 '가족'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세는 거침이 없고,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등장하며, 심지어는 가족…cabbagelover (60)in #philosophy • 8 days ago철학공부 #5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가 말하는 '결혼'의 의미 오늘날 결혼은 '선택사항' 또는 '필수적이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며 '비혼'과 '동거'가 자연스러워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하여 임마누엘 칸트는…cabbagelover (60)in #philosophy • 11 days ago철학공부 #4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과 미셸 앙리(Michel Henry)의 공동체 현상학: 의식과 느낌, 그 본질적 탐구 우리는 가족, 친구, 학교, 더 나아가 전 세계 인류라는 거대한 공동체 속에서…cabbagelover (60)in #philosophy • 14 days ago철학공부 #3베르그손(Henri Bergson)이 바라본 세상의 본질: 비일원론적 형이상학 베르그손은 세상을 두 가지 근본적인 흐름으로 보았다. 하나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창조하며 흘러가는 '지속'의 세계이다. 우리의…cabbagelover (60)in #philosophy • 17 days ago철학공부 #2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의 무의식 우리는 흔히 인간을 '이성적인 존재'라고 말한다. 모든 행동과 판단이 명확한 의식과 숙고의 결과라고 믿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18세기 영국의 사상가 제레미…cabbagelover (60)in #philosophy • 19 days ago철학공부 #1들뢰즈(Deleuze)가 말하는 현재... '현재'란 무엇일까? 들뢰즈는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 현재의 순간이 사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프랑스 철학자 들뢰즈는 그의…cabbagelover (60)in #mexico • last month멕시코 일기 #1932025.5.17(토) 일주일동안 사무실 직원이 휴가를 냈다.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딸아이의 15세 생일파티를 준비하기 위해서란다. 멕시코에서 15살 생일은 성인식겸 생일파티로 매우 성대하게 한단다. 성당에서…cabbagelover (60)in #travel • last month멕시코 일기 #1922025.5.11(일)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Cien anos de Soledad'이라는 제목을 보고 들어본 것 같은 제목이라 재생버튼을 눌렀다. 1982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콜롬비아의 대문호 가브리엘…cabbagelover (60)in #food • last month[독서] 싯다르타, 헤르만헤세2025.5.7(수)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밤이 늦었소. 자러 갑시다. 그 '다른 것'은 말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 친구여, 당신은 그것을 배울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당신은 벌써…cabbagelover (60)in #travel • 2 months ago시카고 일기 #1912025.4.27(일) 시카고 여행 마지막날. 오늘 비행은 밤 8시에 있기 때문엔 아직 시간이 있다. 대망의 시카고 여행 마지막 투어는 셰드수족관(Shedd Aquarium) 이다. 원래는 9시 오픈시간에…cabbagelover (60)in #travel • 2 months ago시카고 일기 #1902025.4.26(토)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부부는 낮잠을 자고 아이들은 유튜브와 게임을 했다. 야경을 보는 스카이덱은 8시로 예약했기 때문에 쉴시간은 충분했다.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다시 에너지가 충전된…cabbagelover (60)in #travel • 2 months ago시카고 일기 #1892025.4.26(토) 이틀동안 새벽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더니 셋째날은 뻗었다. 눈을 떠보니 아침 8시 30분. 오늘 아침에 360 CHICAGO 전망대를 9시 정도에 들렀다가 시카고 미술관을 11시에…cabbagelover (60)in #travel • 2 months ago시카고 일기 #1882025.4.25(금) 2시간 정도 자고나서 저녁 6:45 Shoreline Sightseeing Architecture River Tour(보트투어)를 갔다. 바람이 너무 매서워서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cabbagelover (60)in #travel • 2 months ago시카고 일기 #1872025.4.25(금) 오늘은 드디어 기대하던 시카고 투어 첫날! 내일 날씨가 춥다고 해서 내일 오후 일정이었던 Shoreline Sightseeing Architecture River Tour(보트투어)를…cabbagelover (60)in #travel • 2 months ago시카고 일기 #1862025.4.24(목) 아이들 세마나산타 봄방학에 여행을 가려고 오랫동안 고민했다. 처음엔 멕시코 와하까, 미국 산안토니오, 그리고 시카고까지... 시카고행 오늘 결국 시카고로…cabbagelover (60)in #food • 2 months ago한끼 기록 #902025.4.14(월) 오늘부터 봄방학이다. 부활절(4월20일)을 전후로 2주간 봄방학을 하는데, 어제 갑자기 아이가 교회 수련회를 가고싶다고 했다. 평소 아이와 함께 게임하던 친구들이 수련회 같이 가자고…cabbagelover (60)in #food • 2 months ago한끼 기록 #892025.4.10(목) 이번주에 아이들 학교에서 Q3 성적이 나왔다. 아이의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발표과제를 하지 않아서 그랬단다. 그 때문에 오늘 아이들 등교길에 아내와 아이가 한바탕…cabbagelover (60)in #food • 2 months ago한끼 기록 #882025.4.7(월) 주말 동안 네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정주행 했다. 아내와 주변 지인들이 모두 재밌다고 해서 잠깐 스윽 지나가면서 훑어볼 요량으로 열었다가 황금같은 주말 이틀동안 16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