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 바우 브릿지 (Bow Bridge)

2025.7.6(일)

밤비행기의 여독으로 비몽사몽. 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 조금 힘이 날 것 같아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센트럴파크를 갔다. 멀리는 가지말고 공원 입구에서 가까운 바우 브릿지까지만 가보자.

^{쨍한 햇볕, 센트럴파크}

해가 쨍하다. 초록초록한 나무들을 보니 힘이 났다. 바우 브릿지까지 가보자.

^{고마운 나무그늘, 센트럴파크의 여러 풍경}

쨍한 해가 부담스러울 즈음. 나무그늘이 햇볕을 가려주어 걷기가 훨씬 수훨했다. 마차도 지나가고, 우리같은 관광객을 비롯해서 조깅, 사이클링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일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다들 활기차고즐거운 얼굴이다.

^{더 레이크 (The Lake)}

더 레이크에 도착했다. 너무너무 좋다. 아름답고 평화롭다. 프랑스 화가 쇠라의 '라 그랑자드섬의 일요일 오후'가 생각나는 풍경이다.

^{발레리나 화보촬영}

여기저기서 웨딩촬영, 화보촬영이 한창이었다. 발레리나가 촬영을 하는 것 같다. 벤치에 앉아서 다리를 일자로. 우와! 점프하면서 우아한 백조의 모습. 우와! 구경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은데도 역시 프로답게 우아한 포즈를 취하고 30분 만에 촬영을 끝냈다. 우리 가족은 풀밭에 앉아서 이런저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이야기하며 그곳에서 한 시간을 머물렀다. 완전 힐링. 행복한 시간.

^{바우 브릿지 (Bow Bridge)}

바로 옆에 있는 바우 브릿지 도착. 음 다리다. 이제 숙소로 고고.

^{OMNY 교통카드}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구매한 OMNY 교통카드. 꼭 필수다. 34불을 충전하면 7일간 무제한. 지하철이든 버스든 고민할 것 없이 OMNY 카드 찍고 타면 된다. 편하다. 뉴욕 지하철은 업타운, 다운타운이 헷갈린다. 그래도 길을 잘못들서면 다시 나와서 반대로 찾아가면 된다.

^{호텔 근처 지하철역}

호텔에 도착했다. 어우 피곤하다 피곤해. 이제 좀 쉬자.

이름: 바우 브릿지 (Bow Bridge)
주소: Central Park, Bow Bridge, New York, NY 10024, Estados Unidos
시간: 06:00 - 01:00 (연중무휴)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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