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6] 농사꾼은 섣달그믐에도…..
날이 푹해서 오랜만에 밭에 갔슈.
마늘에 추가 비료를 줬네요.
(지금 주는 게 맞는지는 모름)
하, 비닐 밑에 저 풀들…. ;;;
겨울잠 자던 트랙터를 끌고
논으로 들어 갔는데
마침해서 건너편 논에도 트랙터가 와서
갈더먼유.
저 논은 담배를 심는다대유.
앓던 이 뽑듯
논 뚝에 있던 밤나무를 처리했슈.
이거 때문에 모내기할 때 불편했거든유.
마눌은 밭고랑의 냉이와
비닐 덮어놨던 시금치를 뜯었슈.
울 애덜은 명절에 시금치 나물과
냉이무침을 먹게 생겼네유.
낼부텀 추워진다니
모쪼록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당부드류.
그나저나 세뱃돈을 얼마나 챙겨야
쓰는지 모르겠네유.
우덜은 농삿꾼이고 즈덜은 월급쟁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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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냉이 나물 먹을 수 있네요.
용돈 두둑히 주세요.
기억 오래 갑니다. ㅋㅋ
ㅎㅎㅎ 두둑히…. ;;;
벌써 냉이가 저렇게 자랐네요^^ 자제분들도 부모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하나 고민할지도 모르겠네요
걔네들은 안줘유. 제가 돈보다는 물건을 좋아하네요. ㅋㅋ
사진만보면 봄같네요^ 낼부터 눈조심요~
그러네요. 봄에서 다시 북풍한설이유.
주는대로 받으면 돼쥬 ㅎㅎ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ㅎㅎ 안전한 명절 되시길…
저는 냉이 된장국 끓이는 거 상상하지도 못해요. 그냥 꿈속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죠 ㄷㄷ
이제 베트남 음식에 도전하세요. ㅎㅎ
올 겨울은 너무 푹해서 올해는 더 많은 농약을 쳐야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유~~ ㅜ 행복한 연휴되네용^^
오늘은 다시 한겨울입니다. ㅎㄷㄷ
한 겨울에 봄 향기 가득한 냉이 무침과
냉이 된장국까지 먹으면 ㅎㅎ
명절 전후로 기온이 많이 떨어 지던데
봄 기운을 가득 느끼겠어요 !!
울 쓱형도 엄니랑 오붓한 설 연휴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