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zam (72)in #postingcuration • 21 hours ago[25-1-17] 경사났네…엄니네 백구. 일명 시고르 자브종. 어제부터 수상했다 함. 먹지도 않고 들어 앉았더니 오늘 아침에 강아지 소리가 나더라고. 그러잖아도 추운데 새끼 낳으면 어쩌나 헌옷가지를 넣어줬더니 다 찢어…dozam (72)in #postingcuration • 2 days ago[지금은독서중] 삼류 인생들의 슬픈 사랑 ‘마담뺑덕(백가흠)’백가흠 작가의 수필 '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를 읽었으니 그의 작품을 읽어볼 차례다. 해마다 신예 작가들이 수십 명씩이나 등단하고 예술성 넘치는 작품이 수 백 권이나 출판되는 세상에서 모두 읽기에 나의…dozam (72)in #postingcuration • 3 days ago[25-1-15] 이제 문턱 하나 넘음난리를 피더니 오늘 결국 들어갔다. 이제 한 단계. 하도 이상한 일이 많이 벌어지는 판이라 끝까지 안심이 안되지만. 10시 33분 설이 퍼졌던데 어처구니가 없다. 민심은 천심. 천심을 얻어야…dozam (72)in #postingcuration • 4 days ago[25-1-14] 잘 보낸 하루짜장 보다는 국수인데 단골집까지 가기엔 추워서 가까운 중국집으로 갔다. 짜장면이 부담스러우면 청춘이 지나간 거라는 속설이 있는데, 아직은 맛나다. 도서관에서 책 좀 보고 저녁에 운동 좀 하고 별 일 없는 하루다.dozam (72)in #postingcuration • 5 days ago[25-1-13] 들기름을 짜다농사 지은 들깨가 20여 키로. 고추에 신경 쓰느라 방치했더니 소출이 적었다. 그 중 10키로를 들고 방앗간으로 향했다. 어라? 자주 가는 방앗간은 문을 안 열었다. 전화해 보니 병원에…dozam (72)in #postingcuration • 6 days ago[25-1-12] 흐음….. 탐난다, 모마.현대건설 주공격 모마. 카메룬 출신. 놀라운 체력과 힘으로 남자 선수 못잖은 기량. 하…… 한국선수였다면 올림픽이고 뭐고 다 재패했을텐데. 페퍼가 현대건설을 이겼네. 꼴찌의 도약이다.…dozam (72)in #postingcuration • 7 days ago[25–1-11] 귀한 손님귀한 손님과 손님이 흘릴 건더기를 기다리는 댕이. 둘이 아주 재미지다. 사진 보니 손님은 많이 컸고 댕이는 추위로 밭을 못가서 털이 장발이다. 깎으러 가야 하는데…..dozam (72)in #postingcuration • 8 days ago[25-1-10] 추운 날포르투갈 사진 되작여 보기. 자꾸 여행이 가고프다. 날이 겁나 춥다. 자꾸 이불 속. 이것도 겨울의 재미지.dozam (72)in #postingcuration • 9 days ago[지금은독서중] 내 식탁위의 개(클로디 윈징게르)이런 소설을 무어라고 이름 붙여야할지 모르겠다. 소설이라고 하기엔 특별한 사건 전개가 없고, 그렇다고 들장 인물이 없는 것도 아니며, 자연 관찰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자기 성찰 내지는 인류에 대한 반성을…dozam (72)in #postingcuration • 10 days ago[26-1-8] 눈눈눈이 많이 온다. 다 쌓였으면 발목까지 빠지겠지만 바로 녹아서 발에 닿는 땅은 질척하다. 눈이 오면 강아지처럼 좋긴 하다. 이것이 얼면 내일은 곤란하겠다. 길 얼기 전에 얼른 귀가 해야지.…dozam (72)in #postingcuration • 11 days ago[25-1-7] 누룽지 닭백숙지인들과 오랜만에 모임. 닭백숙을 잘한다는 식당을 찾아 갔다. 눈발이 날리는데도 손님이 꽤 있는 걸 보니 맛집인가 보다. 그런데 이 좋은 안주에 운전상 술을 못하니 맛이 안났다. 거기다…dozam (72)in #postingcuration • 12 days ago[지금은독서중] 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백가흠 산문)제목이 확 시선을 잡아 끌었다. 모름지기 글 좀 쓴다고, 또는 쓰려고 생각하는 사람치고 이 생각 안 할 사람 있을까. 작가든 아니든 일단 뭔가를 쓰려면 흰 바탕 앞에 고개를 떨구고 있다가 왜 이건…dozam (72)in #postingcuration • 13 days ago[25-1-5] 하루 종일 비다른 지역은 눈이 왔다는데 서산은 하루 종일 비. 이런 날은 웅크리고 낮잠 자기 좋겠지만 그러면 밤잠을 설치기에 떨치고 일어났다. 때 되면 배는 고프고 나으 사랑 국수집으로 고고 푸짐한데…dozam (72)in #postingcuration • 14 days ago[지금은독서중] 김금희, '대온실 수리 보고서'전에 '경애의 마음'을 재밌게 읽었길래 도서관에 책이 들어오자마자 줄 서서(예약해서) 읽었다. 어떤 블로거가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에 읽은 책 만큼의 재미는 없었다. 배경과…dozam (72)in #postingcuration • 15 days ago[25-1-3] 기대했지만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비상식이 너무 많아 같은 시대를 사는 게 맞는지 의구스럽다. 사필귀정, 믿음을 가져야지.dozam (72)in #postingcuration • 16 days ago[25-1-2]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댕댕이의 자세사고치고 잠적한 댕이. 하도 조용히 저러고 있어서 한참 찾았음. 개도 양심이 있는데…..dozam (72)in #postingcuration • 17 days ago[25-1-1] 새해지인이 새해의 아침을 찍어서 보내줬다. 햇빛이 찬란하다. 모두 행복하자. 안전하자. 빨간 날이라 도서관도 문닫고 삼시 세끼 밥 해먹으며 조용히 보냈다.dozam (72)in #postingcuration • 18 days ago[24-12-31] 잘가라 2024년너무나 힘들었던 24년이었다. 국민들이 세운 국가를 개잡것들이 휘저었다. 민주주의를 위해 데모 한번 해 봤을까. 너무나 슬픈 사고도 났다.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 하나. 돈 밖에 모르는 사회와…dozam (72)in #postingcuration • 19 days ago[24-12-30] 칠전리 경로당 행사 참여“농사 지으러 왔다갔다 하면서 경로당에 얼굴 안 비치면 안돼. 봉투 챙겨서 인사해라. 다 엄마 아부지 같은 사람들이여.” 고향 마을에서 경로당 개근하시는 엄니가 당부하셨다. 한 해 끄트머리엔…dozam (72)in #zzan • 20 days ago[24-12-28] 우째 이런 일이…..예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왔는데 휴대폰을 보니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다. 우째 이렇게 심한 일이 일어났을까. 왜 났다하면 대형인가. 하…… 살아있어도 산 게 아닌 이 무상감과 절망감.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