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은 나를 가두고
스팀잇은 나의 아카식 레코드
미웠던 기억도 못났던 기억도 아무렇지 않은 듯 선 긋던 기억도 가슴 벅찬 감동도 조각조각내어 이곳에 적어두었다.
집착이구나. 욕심이 먾았구나. 부족해서가 아니라 증명해야한다는 압박감이다. 누가 다그쳐서도 아니고 무언가를 말할 힘을 갖고 싶어서였다. 메세지 가치 사랑, 사랑하자고 사랑하면 된다고 말하기 위한 힘은 어디에 있을까
나는 돌아오고 다시 엇나가고 다시 갇히고 다시 돌아가고 언제나 눈물 흘리며 사랑이 담긴 것들을 꽉 안고 지금 이 시간으로 돌아간다.
양방언의 이름 없는 바람을 들으며 울고 있다.
내가 가둔 집착을 안고 생각했다. 봄이다. 찬란하다. 아름답다. 살아있고 이렇게 살 수 있고 삶이 계속 되고 나는 고민하고 고통 받겠지. 그리고 다시 울고 또 사랑을 느끼겠지. 사는 게 행복하다. 사는 게 감사하다. 이땅에서 이 시간에서 어리석게 헤매고 있는 이 삶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삶은 아름답다.
아무렴요. 삶은 아름답고 좋은 겁니다.
맞아요 :) 도잠님!
판공초랑 초모리리다!
꺅 보는 순간 이럴 수가! 멈춰버렸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