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옆에서hansangyou (77)in #steemzzang • 5 days ago <국화 옆에서> ---서 정 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든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필라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었나 보다. #zzan #kr #krsuccess #life #writing #poem #steemit
오랫만에 아는 시가 나와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