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 성당에서도 축하하는 부처님 오신날

올해도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2023년 연등축제가 5월 20일
(토) 저녁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장충동 동국대에서 시작해서 동대문운동장,
흥인지문, 종로를 거쳐 조계사에 이르는

종로일대 대로변에서 많은 시민들과
우리나라를 찾은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3년 만에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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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종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아름답지 않나요?

그러나 올해는 아쉽게도
지방에서 일이 있어서 직접 참가를
하지 못해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는데
다행히 몇 년 전에 담아온 사진이 있어
다시 올려보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 세상에 부처의 자비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두 손모아
합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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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따뜻하게 보듬은 손길과 평화로운
세상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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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코끼리는 연꽃과 더불어 불교를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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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동물 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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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들은 전국의 모든 불교 사찰에서
한 점씩 출품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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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신명나는 놀이판이
종로일대 대로에서 벌어져 원래부터
가무를 즐기는 민족답게 종파를 떠나
남녀노소, 인종, 피부색을 불문하고
모두 뛰어나와 손을 맞잡고 연등축제를 온몸으로 즐기느라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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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이 아니라 무슨 예술작품 같습니다

바닷속을 평화롭게 유영하며 노니는
많은 생물들 같이 우리 인간들도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는
없을까 한 번 생각해 봅니다.

말로는 평화와 정의를 외치는
위선자들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많은
크고 작은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무고한
목숨들을 잃게 했는지

이 시간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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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자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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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