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땡처리 패키지여행 후기(하나투어3박5일)- 자금성(紫禁城)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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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땡처리 패키지여행 후기(하나투어3박5일)- 자금성(紫禁城)

암담한 세월을 살았던 우리 세대와 태어나자 말자 거의 선진국 수준에서 생활하게 된 딸세대와는 정신적으로 나눌 수 있는 교감이 별로 없다. 자금성 같이 역사적인 유물을 눈 앞에 두고도 신기해하거나 역사적인 배경 등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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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이 시끄럽고 복잡한 곳을 벗어나 조용하고 따뜻한 카페 같은 데만 가고 싶어 했다. 껌 값에 모델 하나 데리고 왔다는 짜릿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다. 요구하는 포즈도 잘 취해주지 않고 시끄럽고 더럽다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땡처리여행이 다 그렇지 하고 비아냥거려 신경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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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터키 갔을 때와는 너무 다른 행동에 아연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와이프가 중간자 역할을 잘해주어 큰 다툼은 없었다. 어릴 때 양철지붕 얘기를 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정도로 치부하고 지금의 중국 수준이면 우리 어릴 때보다 훨씬 잘사는 수준이라고 해도 전혀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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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은 천안문광장의 북쪽에 위치하며, 자금성의 정문이다. 황제가 살았던 궁궐이라는 데 그 규모가 우리의 경북궁 수준이 아니다. 엄청난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방이 얼마나 많은지 아이가 태어나서 매일 하루씩 다른 방에서 자면 27살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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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紫禁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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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紫禁城, Forbidden City)은 중국 베이징 중심에 위치한 명나라와 청나라 황실의 궁궐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목조 건축물 중 하나이다. 천안문광장 바로 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는 고궁박물관(故宫博物院)으로 운영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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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년 명나라 영락제 때 건설을 시작하여, 1420년 완공되었다. 약 500년간(명 14황제, 청 10황제) 황실 거주지로 사용되다가 1912년 청나라 멸망 후 박물관으로 전환되었다. 면적은 약 72만㎡, 980여 채의 건물, 약 8,700개의 방이 있다. 남북 961m, 동서 753m의 직사각형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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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궁궐 건축의 정수로, 풍수지리와 음양오행 원리에 따라 배치, 대칭적 설계와 화려한 장식이 돋보인다. 고궁박물관에는 180만 점 이상의 유물(도자기, 회화, 옥기 등)을 소장하고 있고, 청나라 보물의 약 10%는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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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1,900만 명이 방문(2019년 기준)하며, 입장료는 성수기 60위안, 비수기 40위안이며 하루 방문객 8만 명으로 제한한다. 목조 구조로 화재 위험이 높아 흡연 및 촬영을 제한하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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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대단한 미모의 따님이십니다.
젊은이들은 중국을 싫어 해요.
일본은 좋아하구요.
전 일본은 의도적으로 안갑니다. 혼자만의 반항심. ㅋ

감사합니다. 중국, 일본이 우리 이웃이라보니 옛날부터 우리에게 나쁜짓을 많이 했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서로 협력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심정상으로 가고 싶지는 않지만 볼게 많은게 문제지요. ㅠㅠ

요즘 젊은 사람들은 힘든 일 경험을 많이 하지 않아서, 조금만 힘들어도 징징 거리죠.

그래도 따님과의 사진이 남아 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그러것 같아요. 말로 듣는 것과 경험 해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지요.

중국에서 딱 한곳만 가보라 한다면 자금성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구경하러 가겠죠? ㅎㅎ

너무 넓은데 일부만 개방되어 있어도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중국이 크기는큰 나라지요.

땡처리특가 상품 좋죠^,,전 중국언제가보나 흐흐

중국은 비자도 없어졌는데 그냥 가면 됩니다. ㅎㅎ

중국 , 일본 어디를 갈래 ? 하면
아무래도 일본이 대부분 일거 같아요 ....
급히 다녀 오신거라 따님분도 조금의 불만이 있었나 봅니다 ㅎㅎ

요즘 환률문제로 일본이 대세인것 같기는 합니다.
일본은 우리하고 비슷해서 외국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