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야기] 한국엔 김치, 중동엔 올리브 절임

in #kr8 days ago (edited)

중동지방에 가면 어디서나 흔하게 올리브 나무를 볼수 있는데요
이 올리브 니무가 이쪽 사람들에게는 축복의 나무인거 같습니다

올리브의 유용성을 얘기하면 정말 끝이 없는데요, 오늘은 올리브 소금절임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지중해 음식은 대체로 저염식입니다. 그래서 나트륨을 특별히 섭취해줘야 합니다.
게다가 비가 부족해서 채소를 마음대로 키우기도 힘듭니다 (요즘에야 농업용수기술 발전으로 많이 드시지만요)

한국이라면 이 두가지를 김치로 해결할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에선 바로 올리브가 그역할을 해냅니다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꼭 있는것이 바로 올리브 소금절임입니다.
한국에서도 올리브 절임을 많이 접할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짜게 먹을 이유가 전혀 없기에 소금끼를 빼고 먹는것이 일반적이겠죠?
하지만 지중해의 올리브 절임은 전말 짭니다 짜~

나트륨을 섭취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음식이기 때문에 더 짜게 먹는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해산물을 별로 섭취하지 않는것도 이유인듯 합니다

또, 올리브 절임은 종류도 많은데요 그 맛이 약간씩 다릅니다. 그래서 마치 김치 종류를 골라 먹듯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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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브 절임 무슨 맛으로 먹나 했는데 스페인 여행 가서 그것부터 주워 먹었네요. ㅎㅎ

스페인에선 올리브 절임이 어떤 맛일까요~~ 저도 스페인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