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학교
지난주까지 부부학교 스텝으로 봉사를 하느라 좀 바빴습니다
매년 봉사하면서 느끼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는 남편(아내) 또는 부모로서 이 힘든 현실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고 있다
- 배우자가 바뀌면 가정이 좀 더 행복해질거란 착각을 하고 있다
- 우리 부부보다 시부모님이나 처가 부모님, 또는 자식들이 더 우선이어야 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 우리 부부는 별 문제 없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이 처럼 평범한(?) 척 하는 평범한 부부들이 와서 깨우치고 행복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이혼도장 찍고 조정기간 동안 마지막 희망으로 이곳을 찾아 회복되어 수료한 부부가 이번 학교에도 있었고 그동안 수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결혼할 때의 그 초심으로 ...
오래 오래 함께 하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
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