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원래 이런 곳인가요?
즐거운 하루되셨나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싶은 @hearing입니다.
2월,3월 시간이 많지 않지만 틈틈히 코인공부와 스티밋 공부를 하고있어요. 요즘 마크다운 연습하는 재미가 쏠쏠 해요.
쏠쏠해요
쏠쏠해요
쏠쏠해요
쏠쏠해요
쏠쏠해요
오늘은 상당히 놀랐습니다. 첫인사 글이었던 저는 청각 장애인입니다., 그리고 자작시였던 파도소리를 들어본적 있으세요? 이 모두 많은분들의 관심을 받아서 놀랐습니다.
공유기능
스티밋에는 리스팀이라는 공유기능이 있더군요. 몇몇 사람들은 저의 인사를, 저의 시를 리스팀 해주셨어요. 잘은 모르지만 제가 많은 분들에게 노출되게 해주시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선의가 느껴지는 행동 인것 같습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는데 다른 사람을 공유해준 다는 것이요.
격려, 응원
많은 분들이 새로 시작하는 저를 응원해주셨어요. 시를 쓰겠다고 한 저를, 시를 쓴 저를..
저는 소리로써 들을 수 없는 것을 글로 듣습니다. 분명 그들의 글에는 저에게 힘내! 너의 꿈을 펼쳐봐! 내가 들어줄게!라고 하고 있었어요. 스티밋이라는 커뮤니티를 얼마 하지않은 저의 이상일 뿐일수도 있지만 저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왜?
하지만 제일 놀랐던 것은 사람들은 저를 모릅니다. 그럼에도 따듯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왜 그들은 저를 안아준걸까요?
장애인에 대한 동정?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랑,그리고 스티밋 구성원으로써의 소속감, 책임감 같은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만 사랑이 아니지요? 길바닥의 돌맹이에게도, 침대의 인형에게도, 이웃 주민에게도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동정과는 다른 것이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입니다.
저의 눈에 보여지는 스티밋은 이미 사람들의 소속감이 있고 이곳은 우리의 스티밋이라는 개념이 잡혀있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옆집에 이웃이 이사를 오면 반기고 환영하죠. 자신의 집이아닌 친척집 이웃이라면 그리 반기지 않을것 입니다. 그렇습니다. 스티밋은 여러분의 소속감을 이끌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신체적 결함으로 잠시 주목받고 사라지는 스티미언이 되지 않겠습니다. 내일은 장애인과 편견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응원해주신 이웃여러분들 고맙습니다.
히얼링님의 처음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앞으로 따뜻함도 함께하겠지만
어렵거나 지치는 날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따뜻한 마음이든, 이타적인 마음과
다른 목적이 섞였든, 시스템적인 관심이든
분명한건 서로에게 관심을 주려고 노력하는 곳이란
것입니다.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글로써 재밌게 즐기는건데 몸의 약간의 불편함이 큰 의미가 있을까요?
좋은글은 몸의 불편함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함께 재밌게 만들어가요~~
고맙습니다 즐겁게 놀아봐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읽고 공감하면 많은 분들이 보팅하실겁니다.
처음에는 실망도 많겠지만 말입니다.
처음 가졌던 마음 변치 마시기를 바랍니다.
처음 주셨던 만큼의 관심과 격려가 언젠가는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아마도 순수한 의도와 생각이 사라져 보이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말린사과님 제가 오고 가장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소식 부탁드릴께요~ 화이팅
반갑습니다 핑크걸님
며칠만에 스팀잇의 생태계를 파악하셨군요ㅎㅎㅎ
스팀잇은 글로써 소통하는 곳이라.. 글 쓰는 재능이 있으면 스팀잇 활동하는데 최고의 무기를 장착한 것이죠..
전 그 재능이 없어서ㅠㅠ
뭐.. 하지만.. 좋은 글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유저분들과 소통도 하고요^^
여기는 중독성 강한 곳이니.. 함께 중독돼 보아요ㅋㅋㅋㅋ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알래야 알수가 없는 곳이 스티밋인것 같습니다. ㅎㅎ 중독되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스팀잇...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공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버텨보려고 합니다^^
저도 매일매일 공부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고 모르는 용어도 많습니다
함께 화이팅!
신체적 결함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정의했고 님도 그런 정의에 따라가니 결함이라는 게 존재하는 거지 애시당초 그런 건 없습니다. 제가 얘기했다시피 마음의 결함이 있는 새상이 도대체 누구에게 결함 운운합니까? 결함 같은 건 지나가는 개에게나 주시길 바랍니다(개는 그냥 인용했을 뿐이지 개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다리가 없든 눈이 없든 뭐가 됐든 그냥 인간입니다. 하나의 존재, 고귀한 존재, 신의 형상을 닮아 만들어진 존귀한 존재being 일 뿐입니다. 이제부터 결함에서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탈출하는 방법은 인정입니다. 네, 맞습니다. 세상이 정의하는 결함을 일단 온전히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결함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의 뜻은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는 겁니다. 비록 세상이 결함으로 정의했지만 그 결함에서 탈피하려면 일단은 수용해야 합니다. 완전히 수용하면 결함은 없을 겁니다. 제가 확신합니다. 사랑으로 지금 님의 모습을 받아들이세요. 님만 사랑하세요. 이곳에서 글을 쓰며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님 스스로와의 소통입니다. 그것이 님을 완성 시키는 길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당신이지만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스티밋에 와서 들은 위로중 가장 힘이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고맙습니다.
스티밋은 글을 보고 사람을 떠올리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쓰이는 한 글자 한 글자들이 우리의 얼굴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좋은 걸지도 모르죠? 막상 얼굴 보고 마주 앉으면...
"너 이렇게 생긴 사람이었어?"
라며 실망할 지도 모르잖아요..ㅋㅋ
사실 저는 장애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키우는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장애는 저와 관계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이제 장애는 저의 평생 숙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적응했습니다. 이제는 장애를 넘어 아아와 즐겁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게 @hearing 님은 등장은... 뭐랄까?? 더 알고 싶은 사람... 이 사람의 말을 들으면 내 아이를 내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장애인들이 편견 없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실 지난 몇년간 그 문제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hearing 님의 이야기 많이 듣고 싶습니다..
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쉽지 않으실텐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rokyupjung님의 이야기 많이 듣고싶습니다. 많은 이야기나누어보아요,
스팀잇을 보고 있으면 딱 80년대(?)의 동네 마을 같아요 ㅎㅎㅎ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잘 챙겨주고,
편견에 치우쳐 배척하려하기보다는 최대한 이해하고 함께 지내려고 하는. ㅎㅎㅎㅎ
그래서 스팀잇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ㅎㅎㅎ
매우 공감되는 말인것 같습니다. 아직 몇일 밖에안됬지만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신체적 결함이 머 어떻다구요..
마음적 결함이 더 안좋아요...
늘.. 응원하구요..
작은 스팀 공간이지만 서로 많은 소통합시다~♡
저도 더 노력할께요..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