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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밋...원래 이런 곳인가요?

in #kr7 years ago

스티밋은 글을 보고 사람을 떠올리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쓰이는 한 글자 한 글자들이 우리의 얼굴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좋은 걸지도 모르죠? 막상 얼굴 보고 마주 앉으면...
"너 이렇게 생긴 사람이었어?"
라며 실망할 지도 모르잖아요..ㅋㅋ

사실 저는 장애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키우는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장애는 저와 관계 없는 일이었죠. 하지만 이제 장애는 저의 평생 숙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적응했습니다. 이제는 장애를 넘어 아아와 즐겁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게 @hearing 님은 등장은... 뭐랄까?? 더 알고 싶은 사람... 이 사람의 말을 들으면 내 아이를 내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장애인들이 편견 없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실 지난 몇년간 그 문제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hearing 님의 이야기 많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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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쉽지 않으실텐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rokyupjung님의 이야기 많이 듣고싶습니다. 많은 이야기나누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