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sdns (89)in #zzan • 7 hours ago쉬운 일은 아니었다.3이왕 꺼낸 이야기이니 하기는 해야겠고 한다면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이왕 하는 이야기라면 스티미언에게는 물론이고 잠재적인 스티미언에게 도움이 되고 더 나가서는 스팀 발전에 기여가 되는…cjsdns (89)in #zzan • yesterday쉬운 일은 아니었다.2어제는 이야기가 스팀 파워가 뭔지를 알아가는 그 시점에서 쉬어가기를 선택한 거 같다. 하여 그 이야기에 이어 이야기를 해보려니 별안간 막막 해진다. 어제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니 내가 너무 준비 없이 이야기를…cjsdns (89)in #zzan • 2 days ago쉬운 일은 아니었다.쉬운 일은 아니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요즘 꼭 쓰고 싶었던 주제가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어제 쓴 요즘 내 생활 행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고백이란 타이틀을 달아보았다. 사실 고백이란 거창한…cjsdns (89)in #zzan • 4 days ago고백내게는 버릇처럼 되어 버린 행동이 하나 있다. 짧지 않은 기간 해온 직업으로 인한 일종의 직업병일 수도 있다. 2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서울에서 자원 재활용 사업을 했는데 그 영향이 있는 거 같다.…cjsdns (89)in #zzan • 4 days ago선생님과의 데이트목요일이다. 창작교실 수업이 있는 날이다. 선생님은 이영춘 시인 님이시다. 문단의 어른으로 후학 육성에 열정이 대단하시다. 목요일 아침이면 비상이다. 10시부터 수업이지만 선생님은 8시 40분이면…cjsdns (89)in #zzan • 6 days ago시험에 들다.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어디서 들었니 하고 물으면 어디선가 들었던지 보았던지 잘은 모르나 들었고 그 의미가 뭔지는 정확히 설명하기는 거시기 하나 나름 음미는 할 수 있다고…cjsdns (89)in #zzan • 6 days ago추억 다방이 아닌 병원병원에 왔다. 4월 28일까지 어머니가 입원해 계셨던 병원이다. 경기도 도립 노인 전문 병원이다. 아버지도 이곳에 일 년이 넘게 입원해 계시다 지난 5월 25일에 돌아가셨다. 세상에는 믿을게 못되는게 노인…cjsdns (89)in #zzan • 7 days ago영화 같은 이야기가 아닌 동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오늘 아침에는 걸으면 이런 생각을 했다. 영화 같은 이야기가 아닌 동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이다. 영화 이야기는 대개가 어떤 사실이나 극적 내용을 영상으로 극적으로 꾸며…cjsdns (89)in #zzan • 8 days ago잘된 것에 대한 칭찬은 상대에게 잘못된 탓은 내게살다 보면 이게 뭐지 싶은 때가 있다. 같이 일해 놓고도 잘되면 자기의 역할이 중요했고 잘했기 때문이고 잘못되었을 때는 너 때문이야 네가 그렇게 해서 일을 망친 거야로 별 희한한 말을 해대는 사람이 있다.…cjsdns (89)in #zzan • 9 days ago말 그 자체도 모욕으로 느낄 거 같다.말은 형체도 없다. 그러니 물어볼 수도 없다.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설명하려니 막힌다. 그래서 도대체 말이 뭐야라며 사전을 찾아본다. 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음성 기호나 문자 기호로…cjsdns (89)in #zzan • 10 days ago기쁜 날 광복절광복절이다. 시장에서 스팀이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은 슬픈 일이나 조국이 해방된 것은 기쁜 일이다. 더군다나 이렇게 기쁜 날 조국 대표의 사면 복권은 더욱 기쁜 일이다. 오늘 생각나는 말은…cjsdns (89)in #zzan • 12 days ago누가 해주지 않는다.연일 신고가 행진을 하는 코인이 있다. 비트와 이더이다. 스티미언중에도 일찌감치 비트와 이더로 갈아타고 스팀을 떠난 사람들도 많은 줄 안다. 떠나지 않더라도 스팀의 비중을 줄이고 이더와 비트 혹은 리플 또는…cjsdns (89)in #zzan • 12 days ago바다에서 배워야 한다.희망에도 등급이 있다. 간절하면 할수록 크기는 작아지나 에너지는 더욱 강하게 응축된다. 마치 핵 에너지처럼... 그렇다면 간절하지 않으면 희망이 아닌가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느슨한 희망은 가까이에…cjsdns (89)in #zzan • 13 days ago이 믿음 끝까지 그날을 기다리리라.이유는 모른다. 그러나 분명 이유는 있으리라 슬금슬금 올라가고 슬금슬금 내려가는 코인이 있다. 비트나 이더 리플은 슬금슬금 올라간다. 내리는 거 같아도 다시 보면 올라가 있다. 발에 도깨비 발을…cjsdns (89)in #zzan • 14 days ago고향 같은 블랙홀이 그립다.시간 가는 게 무섭다. 세월 가는 게 무섭다. 바삐 살던 세월에는 세월이 빠른지 더딘지 몰랐다. 빠르다 해도 나도 언제나 그 옆에 있다고 생각했다. 달리는 기차가 빠르다 해도 그 안에 타고 있으니 같이…cjsdns (89)in #zzan • 15 days ago약속, 나와의 약속오늘 인지도 몰랐다. 매월 있는 교육이라도 같은 날이 아니다 보니 챙겨보지 않으면 이런 사달이 난다. 이야기 안 해 줬으면 그냥 지나쳐 버렸을 것이다. 그때는 땅을 치며 후회를 해도 결국은 약속을 지키지…cjsdns (89)in #zzan • 16 days ago믿는 구석사람은 믿는 구석이 있어야 한다. 그 믿는 구석, 과연 나에게는 어떤 구석이 있는가 생각을 해본다. 이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서 자기는 믿는 구석이 당원 들었다며 당선 감사의 말을…cjsdns (89)in #zzan • 18 days ago징조지금 몸에 변화가 오고 있다. 아니 몸이 아니라, 마음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며칠 전부터 느끼는 무력감에서 헤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더 깊은 곳으로 빠져 드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떤 쪽이 든 나쁘지…cjsdns (89)in #zzan • 18 days ago인생 마음대로 안되어도...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세상에는 하나 둘이 아니다. 생각대로 되면 오히려 그게 더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함에도 마음대로 되면 기분은 하늘 위로 치솟을 듯 상승되고 안되면 땅이 꺼지기라도 할 것처럼…cjsdns (89)in #zzan • 19 days ago이런 기분 뭐라 하지이런 기분 뭐라 하나 약간의 짜증이 들어있고 만사 귀찮고 그렇다고 뭔가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바삐 뭔가 하고 그러나 정작 해결해야 할 문제는 그 손도 안 대고 하늘만 처다 보고, 이게 뭐지...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