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이외에는 댓글로는 할 말이 없었다.
감사합니다. 이외에는 댓글로는 할 말이 없었다./@cjsdns
매섭게 추운 날이다.
약속이 있어 설악 나인 블록을 다녀왔다.
여전히 가면 좋은 곳이다.
커피숍이 이렇게 넓고 탁 트인 곳이 있을까
정말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대단한 작품이다.
망가져버린 스파랜드를 이렇게 멋지게 변신시켜 놓다니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프로모터를 만나보니 더욱 놀랄만한 이야기를 한다.
자기들은 이사업을 하나의 완성된 사업체가 아닌 예술과 문화적 공간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플랫폼으로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인 블록을 통해서 많은 콘텐츠가 개발되고 올려지고
원활하게 돌아가기를 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구한단다.
어디서 많이 들은 이야기다 하고 생각을 해보니
스팀잇에서 매일 듣는 이 야기다.
암호화폐가 대부분 추구하는 것이 플랫폼이 아니던가.
이더룸도 그렇고 이오스도 그렇도 괜찮은 평가를 받는 코인들이
그런 이야기를 늘어놓고 보니 모두가 내놓고 하는이야기가
플랫폼 이야기 엔데 그위에 무엇을 얼마나 얹으려 하는 건지
얹어 놓으면 잘 돌아 갈지는 모르겠다.
어이되었든 지역의 새로 생긴 명소가 그런 원대한 꿈을 펼치려 한다니
주민의 입장에서 문화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어서 가평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 역시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같은 은 예감 적중했으면 좋겠다.
엄청 추운 날씨를 실감하며 외출에서 돌아와 사무실 문을 연다
차에서 내려 잠시 걸어오는데도 냉동고 같은 추위가 느껴졌다.
아침에 켜 놓았던 컴퓨터는 툭치니 화면이 밝게 열린다.
인기글인가 어딘가를 클릭하는 순간에 들어오는 글자에 머리가 띵하다.
눈을 의심하면서 다시 보니 잘못 본 것이 아니다.
제기랄 뭐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와하며 불편한 심기로 글을 본다.
아이디가 너무 야해서, 친구가 장난을 쳐서 이렇게 됐다면서 @sexy46 란
아이디를 그냥 쓰기 뭐하다면서 바꿀 수 없냐고 물었던 그를 기억해 냈다.
파격적인 언어의 제목의 글을 솔직히 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그래도 이것 또한 편견일 수 있다는 생각에 불편한 심경으로 읽어
내려간다. 그러면 그렇지 그럼 하면서 읽어 가면서 기성세대로서 미안함과
부모의 마음님이 어쨌을까 하는 생각에서는 괘심 하기까지 했다.
후반부로는 가면서 사람의 마음을 후벼 파더니 그 자리에 감동으로 채워주는
글솜씨에서는 마음까지 안도와 따듯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눈시울은 붉어지고
어느 사이 그렁그렁한 눈물은 보인다.
저속한 언어에서 오는 배신감은 어느덧 사라지고 그래그래 그렇지 어린 너희들이
무슨 죄가 있냐. 다 우리가 잘못한 위에서 너희들이 자라다 보니 그런 거지
어른들의 잘못이 크지, 그렇지만 언어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작가의 의중이나
작품성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정제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솔직히 든다.
이제 오늘부터는 @sexy46 님을 새롭게 챙겨봐야 하는 감성의 소유자로 본다.
그의 필체는 간단명료하면서도 대중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어 보인다.
꾸며지지 않은 듯 잘 꾸며진 글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이 친구
잘하면 앞으로 걸출한 인물이 되겠어하는 희망까지 가져본다.
실제의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썼던 작가로서 지어낸 이야기가 되었던
우리 주변에서 많이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고 이 시대의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기성세대로서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하여 문단의 한 획을 긋는 작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진정 바라는 마음이며 그렇게 되는 길에
나도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sexy46 님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청평에서
천운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갑사합니다.
잘하면 미래에 특별한 사람이되어 열정적 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봅니다.
스팀잇에서 그런 작가들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sexy46 찾아뵈야겠는데요..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짜여진글이 감동까지 있으니 권해드릴만 합니다.
아이디가 선정적(?)이라 야한 글 들만 쓸것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저도 선입견이 있었나봅니다
이분 글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예 나역시도 아이디가 너무 선정적이라, 그랬는데 오늘 글도 내경우에는 입에도 안올리는 언어라 솔직히 거부감이 있었으나 내 편견일수도 있다 싶어 읽어 보니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섹시
탐나는 이름이니돠~~~~!ㅎㅎ
@jsj1215 이름만 보면 님의 이름이 난 훨 좋습니다.
동질감도 나랑 많구요.
헉 감사합니다~♥
잘하면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됩니다.
예 저도 기대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sexy46 이라니 강력한 네임이네요. 절대 잊을수가 없을듯합니다 ㅎㅎ
여기에 y가 빠지거나 46이 아니라 69였으면 죽을때까지 못잊을듯한 아이디네요. ㅎㅎ
그렇게 보일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그의 작품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글솜씨가 남달라 보입니다. 튀는 언어에 약간의 거부감은 있으나 그건 또다른 세대차이일수도 있으니
꼭 읽어 봅시기 바랍니다.
팔로우하고 즐겨보겠습니다. 좋은 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새로운 분을 찾아 따뜻하게 소개해 주시는 천운님께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별 말씀을 @rt4u님 만이야 학셌습니까.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넓은 비전을 바탕으로 하여 달려나가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잘 되기를 응원합니다.
표지만 보고 판단하지말자
라는 말을 지나가는 말로 주워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일단 속는셈치고 살펴보고
내용을 한번 읽어간다면 끝까지 읽어야 한다고
마찬가지로 지나가는 말로 들었기에
정독했습니다.
님이 추천한 분과 같은 이들이
스팀잇에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느꼈기에
마찬가지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덧분에 저도 잘읽고 왔습니다. 제목의 과격함이 내용의 진정성을 따라가지 못하더군요.. 뭉클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