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텔을 오리지널에 가까운 느낌의 아날로그 종이로 해보려고 하는 중. 안티넷 책 읽으면서 감 잡아 가면서.. 일단은 주소 체계없이 인박스 몇개에 끌리는대로 써서 적어 넣고 있다. 오랜만에 손으로 뭔가 사부작사부작 적는 다는 것이 재미있다.
- 안티넷의 저자는 디지털 제텔은 본질이 아니라고 함. 4가지 제텔의 원칙.. 1. 아날로그 2. 주소체계 3. 트리구조 4. 인덱스 이렇게 4가지 원칙이 있으며 이것에서 벗어나는 것은 제텔의 범주에 안 속한다는 투로 말함. 루만이 직접 제텔의 원칙이라고 언급했다는 듯도 하던데. 후루룩 읽어서 이 부분은 가물.
- 아날로그로 함으로서 딜레이되고 느려지고 불편함이, 그 과정을 통해 오히려 숙성되는 창조적 마찰의 시간.. 뭐 여튼 아날로그 제텔에 대한 지속적인 근거들에 대해서 책에서 들이 밀고 있기고 하고.. 손글씨도 재미있기도 해서 만들어 보는 중. 확실이 한번 머리에 굴리고 손으로 쓰는 과정에서 뭔가 일어나기는 하는 느낌.
- 한쪽에서는 AI랑 옵시디언 애플노트등 디지털 엄청 써데고.. 한쪽에서는 아날로그 로 써데고.. 양 극단에서 놀아 보는 중 ㅎ
제텔!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흡수하려는 열정, 실험 정신이 멋지신 것 같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제텔을 해보신 후기도 기대가 되네요~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 사부작 사부작 만지작 만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