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아름다운 것들
행궁동에 갔다. 보얀님 덕분에 알게 된 사소한 오예. 구름처럼 사람이 많았는데 아름다운 게 잔뜩 있었다. 소품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졌다. 왼쪽 바다 파우치 실물이 너무 아름다워서 모셔가지 않을 수 없었다. 행복해!
모래 시계 보면서 잠시 홀렸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음 기회에.
우붓에서 ticket to the moon 가방 브랜드에 꽂혔는데 ticket to the new world라니 이건 꼭 사야지!
화성 행궁 지나가다 발견한 예술 작품 소주병이 사용된 것 같다.
사랑은 미완성
고민하다 먹은 왕멸치김밥
진짜 너무 맛있고 주인분 따수하고 친절해서 절로 배가 불렀다.
화성 행궁 밤 되고 조명이 켜지니 너무 너무 아름답다.
맑아서 별도 잘 보였다. 금성이 반짝거렸다.
사람도 없이 고요해서 별이랑 독대하는 기분
봉태규적 자아, 봉태규 작가님 북토크
들어오시는데 너무 아름다우신단 생각이 들었다.
아름답다라고 감탄했다. ㅋㅋㅋ
자기 착한 사람 아니라고 힘주어 말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높이 평가하는데 인색해지지 말잔 말도 좋았고,
두 번이나 말씀하신,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서 아주 작은 혐오라도 끌어들이는 사람을 보면 반드시 경계하자고 속지 말자고. 혐오는 그 존재를 배제시키거나 없애버려도 된다는 무서운 단어라는데 등골이 오싹했다.
자신을 사랑하자. 자신을 사랑하면 주변 시선도 절로 따뜻해진다.
즐거운 행궁동 나들이! 잠 잘 수 있을까?
나들이와 북토크까지, 진짜 완벽한 금요일이었네요! 자존감 높은 사람들, 너무 좋아요. :) 저도 조금만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
글엔 표현은 안 했지만 약간의 외로움도 스며드는 밤이었지만 아주 감사하고 아름다운 밤이었죠.
오잉 채린님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 아직 스스로랑 화해 못한 부분이 있으신걸까요?
저의 내향적인 사랑이 가끔은 답답할 때가 있어요...! :) 바깥으로도, 좀 더 외향적으로도 표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ㅎㅎㅎㅎ
스텔라님 티켓을 구했으니 새로운 시공간으로 도약할 거예요🤍
와 생각도 못한 지점!! 그래서 티켓을 보자마자 넘 기뻤나봐요💫
넵~! 알겠습니다! ^^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높이 평가하는데 인색해지지 말잔 말, 좋네요.
요즘 스스로 질책하는 날이 많은데 말이죠.
그쵸. 세상 누구보다도 예뻐해주고 너그럽기 대해주세요. 각자는 자신에게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