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in AVLE 일상19 days ago



잠시 다녀온 산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연이어 내린 봄비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산속의 봄은 온갖 생명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흰 눈에 덮여 얼어붙었던 땅은 봄의 기운을 받아 하나 둘 새싹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있습니다.
초록빛의 작은 잎들은 땅을 뚫고 나와 햇살을 맞으며 성장하는 모습은 마치 자연이 다시 깨어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온 기운이 새싹 속에 담겨 있는 듯, 봄의 생명력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산 속의 고요함 속에서도 식물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큰 희망을 전하는 듯합니다.
봄은 그렇게 자연 속에서 가장 순수하고 강력한 생명의 축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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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씩 푸릇 푸릇 해지고 있어요
그런데 왠 눈이 내리는 ㅎㅎㅎ;;;;

야생초들은 눈속에서도 살아넘더라구요

봄이 더디게만 오는거 같습니다. 제가 겨울을 너무 싫어해서 그런거 같아요. ㅎㅎ

더딘것 같지만 조금씩 다가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