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데르탈인 멸종
제목이 꽤나 자극적입니다.
네안데르탈인 멸종 사건, 범인은 호모사피엔스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00531/101296788/1
인간의 먼 친척뻘인 네안데르탈인은 멀게는 40만 년, 가깝게는 20만 년 전부터 유럽과 시베리아에 널리 퍼져 살았다. 도구를 만들고 집단생활을 하며 장신구를 만들어 멋까지 부리는 등 현생인류(호모사피엔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약 4만 년 전 지금의 스페인 지역을 마지막으로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극히 일부가 현생인류와 짝짓기를 하고 후손(현대인)의 게놈(유전체)에 자취를 남겼을 뿐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인간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아니면 원숭이와 인간 사이의
어떤 중간 존재 쯤으로 생각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은 꽤나 고등한
현생 인류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진짜 인간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여기에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이 수만 년간 환경 변화에 따라 어떤 지역으로 이동하고 사라졌는지 반영한 ‘인류확산모형(HDM)2’를 적용해 분석했다. 이를 표현한 모델 개발과 분석에는 지난해 4월부터 대전 유성 IBS 본원에 도입한 슈퍼컴 알레프가 활용됐다. 티머만 단장은 “기존에도 이 주제를 다룬 연구가 있었지만 복잡한 장기 기후변화 효과를 다루지 않았고 지질학적 특성이나 인류의 공간적 확산을 다루지 않아 지나치게 단순했다”며 “이들을 고려해 포괄적이고 정량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 사실상 첫 사례”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 가지 가설에 나타난 조건을 넣어 분석한 결과 네안데르탈인은 자원을 둘러싼 현생인류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도태된 것으로 나타났다. 티머만 단장은 “사냥 기술, 병에 대한 저항성, 출산 능력 등 여러 요인이 경쟁력 격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안데르탈인이 호모사피엔스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지금까지도 함께 살고 있다면
과연 호모사피엔스들은 네안데르탈인을 인간으로 여겼을까요?
아마도 노예로 부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우리가 네안데르탈인의 노예가 되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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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다음은 누구일까요..
.
.
외...계인??
유발하라리도 집단행동 잘하는 사피엔스가 몰살시켰다고 기술했더라고요
전 진화론 쪽은 아니지만 인간 다음엔 그냥 자연, 원시로 돌아가 다시 시작 될거 같네요
어느 순간 돌연변이로 탄생하고 진화한 다른 인류가 생겨서
현재의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ㅡ';;;ㅋㅋㅋ
우리의 조상이 아니었나요?
아 인류학 책을 보면 네안데르탈인이나 심지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볼 수 있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했던 단순한 일련의 진화과정이 아닌가봐요.
진화론자들 사이에 유명한 말이 있는데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 이고 환경에 맞추어 적응한 생물이 생존한거지 그것이 진보적인 것이 아니다 란 말이 있는데 그래서 인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말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학살했다란 이야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그러한 이론들은 거의 사장됬습니다. 오히려 네안데르탈인이 더 진보된 지능을 가졌을 지도 모른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지요, 다만 여러가지 복합적 이유로 지구에 적응하지 못했다는게 학계의 시각인 것 같습니다.
유발 하라리 등의 학자들은 사회성을 하나의 큰 척도로 적응 이야기를 하지만, [네안데르탈인의 경우 10~20 명 정도로 부락을 꾸렸고 호모사피엔스의 경우 100명 이상의 단위], 체격이나 체질 등의 여러 요소들과 지구환경 변화론 등 여러 중요한 요소들이 있어, 왜 갑작스럽게 멸종했는지에 대한 것은 아직도 말이 많습니다.
참고로 네안데르탈인은 호모사피엔스 못지 않게, 언어를 사용했고 장례도 치루었으며, 도구도 썼었어서 [장례를 치루었으니까 아마 종교도 있었을 것 같고 흐흠~] ㅋㅋㅋ 근데 결국 생존했으면 두 그룹이 서로 전쟁을 해서 몰살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