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heresa Yoon
오늘 아침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라 저를 키워주셔서
키워주신 분이라 남다릅니다.
어릴때 장난치다가 빨래줄에 목이 묶여서 죽을뻔한 위기에 구해주신 적이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 많이 아플때 잘 보살펴주셔서
어쩌면 두번이나 제 목숨을 구해주신거네요.
4년 투병하셨는데 요양병원, 대형병원 응급실을
오고갔습니다.
위기때도 제가 대형병원에 바로 바로 데려가서
위기를 여러번 넘기기도 했습니다.
요즘 업무가 바빠서 3주정도 못가뵈었다가
3/23일 토요일 아침에 시간 겨우 나서 뵙고
왔었는데 3/24일 일요일 아침에 돌아가셨습니다.
신기한건 제가 보통 일요일에 오후에 일을 해서
토요일 저녁에 늦게 자는 편인데
어제는 일찍 잠들었고 새벽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거기다 일요일이 휴무였습니다.
갑자기 아침에 전화를 받았는데 일어나 있어서
빠르게 병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발도 한지 얼마 안되서 머리도 단정했습니다)
장례식장도 생각했던 곳이 여유가 있었고
3월말인데도 눈이 내려서 하늘도 깨끗했죠.
공기도 좋고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미세먼지도 거의 없었네요)
뭔가 외할머니와 저는 인연일까요??
마지막까지 서로 도울수 있는 인연이였던것 같습니다.
사적인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지 않지만
블록체인에 오늘 장례식장의 감정을 남기고 싶어서
기록했습니다.
데레사 윤 할머니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 감사합니다. ㅠㅠ
계정도난 당해서 이걸로 답변해 드립니다.
레오님 할머니 테레사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할머님은 레오님을 마지막 순간까지 돌보시는 마음이셨던 것 같네요.
마지막 가시는 할머니의 길을 잘 모시고 오실거라 믿어요.
레오님 고생하셨습니다.
네 격려와 위로 감사합니다.
계정이 도난중이라 이걸로 답변드려요
네...어쩌다 이런일이...
저도 몇군데 도움을 청하다 보니 아요곰님이랑 해결 중이시라고 들었어요.
해킹계정 월렛을 보니 다른 계정들도 다수 동시 해킹을 당하고 있어서 심각하더라고요.
꼭 잘 해결이 되길 바라고 결과 알려 주세요.
레오님 기운내세요~!
예 아요곰님이랑은 꾸준히 인연이 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어른들 한분한분 돌아가실때마다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곤 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본계정이 도난중이라 이걸로 답변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계정을 도난당해서 이걸로 답해드립니다.
외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계정을 도난당해서 이걸로 답해드립니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대견하십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분을 떠나보내는 마음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늘 지켜주실겁니다.
말은 담담하게 했지만 계속 울게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계정을 도난당해서 이걸로 답해드립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 감사합니다.
스티미언들의 따스한 말 한마디가 너무나 힘이 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레오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실겁니다.
네 그래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계속 눈물이 그치질 않네요...
좋은 곳에서 평화롭고 행복하실 겁니다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계정을 도난당해서 이걸로 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