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steemzzanglast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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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롱이에 어리는 분홍빛

가까이 다가가
복숭아꽃이라고 이름을 불렀다

언제쯤 열매를 맺을지
솜털 보송한 얼굴로
달콤하게 익는 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떠나는 등뒤로
바람이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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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 진달래꽃을 보면 왜 마음이 흔들리는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