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리버티섬과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2025.7.7(월)
뉴욕 밤비행의 여독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둘쨋날 아침이 밝았다.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아침에 눈뜨는것 조차 힘들다. 오늘은 자유의 여신상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숙소가 있는 34 Street Herald Sq에서 베터리파크 가는 길은 요롷게.

처음엔 지하철 적응이 안됐는데, 몇 번 타보니 이제 탈만하다. 리버티섬 왕복 크루즈 선착장까지 10개 정거장 약 20분 소요. 뉴욕에 있는동안 가장 많이 타고 다니는 라인이 R, W 라인이다.

배터리파크에 도착 시티패스로 미리 10:15분에 예약했는데, 아침에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10:30분에 도착했다. 이왕 늦은거 여유롭게 찾아갔다. 설마 안태워주진 않겠지. 살짝 먹구름이 있지만 오히려 땡볕보다는 이게 낫다.

와... 피난선인가. 크루즈선 타는데 그늘막도 없는 곳에서 이렇게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정말 다행스러운 건 크루즈선이 약 15분마다 출발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30~40분 정도면 크루즈선을 타고 리버티섬으로 출발 할 수 있다. 그래도 어린 아이들을 데려 온 가족들은 자유의 여신상 보러가는 길이 참 곤혹스러울 것 같다. 여기 두 명의 중학생도 입툭튀...

크루즈선을 타고 15분만에 리버티 섬에 도착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던 자유의 여신상. 오늘 그 소원을 이뤘다. 2011년에 왔을 땐 멀리 베터리 파크에서 콩알만하게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 보기만 했는데. 그런데 막상 리버티섬에 와 보니 자유의 여신상이 생각만큼 대단히 크지는 않았다. 겨우 요만하구만. 자유의 여신상은 19세기 말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 줬단다. 그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땡볕에 리버티섬을 둘러보고 나서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한 잔 마셨다. 아이고 살 것 같다.

기념품샵도 미친 가격. 비싸도 정말 비싸다. 마그네틱 몇 개와 큰아이가 원하는 회중시계 하나를 샀다.

돌아가는 길 처음 왔을 때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조금 수훨하게 크루즈에 탑승했다.
[//]:# (!steematlas 40.6895625 lat -74.0449375 long 뉴욕 리버티섬 (Liberty Island) d3scr)
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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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감사합니다.
자유이 여신상의 모습이 당당하게 보입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에 가봤는데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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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놀랬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진짜 오리지날 자유의 여신상을 ...
바로 눈앞에서 보셨내요 !!
그 덕에 저도 눈앞에서 구경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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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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