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5 민족민속촌 악어농장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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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5 민족민속촌 악어농장

식사하러 갔다. 관광객을 위한 제법 큰 규모의 식당으로 보였다. 식당에는 우리 팀 말고도 한국인들로 만원이었다. 한식 같기는 한데 한국에서 먹는 그런 음식하고는 조금 다른 맛을 느끼게 했다. 풍성하고 신선한 채소가 좋았다. 5명의 일가족과 부부 2팀으로 자리가 자연히 나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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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강한 태양이 온누리를 비추어 주면 더없이 좋겠는데 날씨는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래도 소나기가 아니라서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여기는 4월에서 11월 사이가 우기라 있는 내내 날씨가 우중충했다. 미얀마는 건기인 12월에서 3월 사이에 와야 한다는 사실을 여기와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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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족 민속촌(National Races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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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근처에 위치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미얀마의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전통과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미얀마의 대표적인 8개 소수민족(버마족, 몬족, 친족, 꺼야족, 샨족, 꺼인족, 라카인족, 카친족)의 전통 가옥과 생활용품을 전시하며, 각 민족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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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내부에는 전통 가옥 뿐만 아니라 호수, 파고다, 조형물 등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어 넓은 민속촌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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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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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양곤 근처에 위치하며, 과거에는 악어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운영되었지만, 현재는 관광 명소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악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를 주거나 새끼 악어를 안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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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곤의 타께타(Taketa) 지역에 있는 악어농장은 약 570마리의 바닷물 악어를 사육하고 있으며, 동물 보호와 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미얀마의 독특한 생태와 동물 보호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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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사육사의 묘기도 선보였다. 크게 벌린 악어 아가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미는 행동을 했다. 악어도 돌고래나 꼬끼리처럼 훈련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날카로운 악어 이빨이 사육사의 머리를 물어 뜯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상당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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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목숨 건 묘기를 보여야 사람들은 박수를 치는지….. 절래절래….

공감합니다. ㅋㅋ

스릴을 즐기는 게 인간의 속성이에요. ㅋㅋ

으... 악어 정말 무서워요.
동남아 대부분 국가들은 겨울에 가야 좋은거 같고 바다 수영 같은거 하려면 4월정도가 좋은거 같더라고요.

오늘은 댓글 무한로딩 안걸리고 올라가려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겨울에 가야 날씨가 좋은듯합니다. 휴가에 맞추어 가야해서... 계속 가랑비가 내렸어요

저 악어에 얼굴을 드리밀고 입에 얼굴을 넣는 걸
티비에서 가끔 보면 정말 무서운데 하고 생각이 듭니다
악어가 정말 길들여지는 동물이긴 한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