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자유여행 후기-9 홋카이도 오타루(小樽) 유리공예 빵가게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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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자유여행 후기-9 홋카이도 오타루(小樽)유리공예 빵가게

섬세하고 다채로운 빛깔을 자랑하는 오타루의 유리 공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오타루를 대표하는 특산품이자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고 오타루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제품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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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오타루(小樽) 유리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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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유리 공예가 처음 들어온 것은 메이지 시대이다. 어업에 사용되는 부표나 석유 램프 등을 만들기 위해 유리 공장이 설립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후 시대 변화에 따라 유리 제품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점차적으로 예술적인 유리 공예품 제작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오타루가 관광 도시로 발전하면서 유리 공예는 더욱 번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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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유리컵, 접시, 꽃병부터 예술적인 오브제, 액세서리, 조명기구까지 다양한 종류의 유리 제품이 제작된다.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하는 오타루의 유리 공예품은 정교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투명한 유리 속에 담긴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형태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일부는 예술품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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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대량 생산되는 유리 제품과는 달리, 오타루의 유리 공예품은 수작업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오타루에는 유리 공예 공방에서 직접 유리 제작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 유리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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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의 주요 유리 공예 명소로는, 유리 제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 유리 제작 체험,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타이치 유리 (北一硝子),
오타루 운하 바로 옆에 위치한 공예관으로,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유리 공예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오타루 운하 공예관 (小樽運河工芸館)이 있고, TAO Glass Studio, IRODORI Glass Studio 등도 뒤지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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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오타루(小樽) 빵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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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 외에도 맛있는 빵집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빵집부터 트렌디한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빵집들이 거리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 보기만해도 배가 부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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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의 유명 빵집으로는 오타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나카야 빵집 본점(中屋パン 本店)을 위시하여, 아사리 빵(あさりパン), 파누통(PanuToN), 르타오(LeTAO) 본점 등 다양한 맛을 제공하는 빵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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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우리는 다시 완행열차 같은 JR선을 타고 삿포로로 돌아왔다. 열차 중에 지정석이 있는데 우린 몰라 좌석이 비어 있길레 그냥 앉아 왔는데, 일반 티켓으로 지정석에 앉으면 안된다는 걸 알았을 때는 이미 Sapporo에 도착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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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근처 Shopping mall을 으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호텔이 있는 Susukino는 수많은 음식점과 술집 등이 모여 있는 유흥가로 돌아다니다 심심하면 가게에서 삿포로 캔맥주 사서 마시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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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기 자기 하게 만드는 건 일본이
정말 잘 하는 거 같습니다
유리 공예가 참 이쁜데 역시나 가격은 이쁘지가 않내요 ㅎㅎ

그냥 보는 건 좋은데 구입하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유리공예 쭉~ 보다 에반게리온 캐릭터를 보니 반갑네요. ㅎㅎ
저같은 빵돌이들은 빵을 엄청나게 많이 사서 먹었을거 같습니다.

에반게리온 제가 이쪽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못알아 봤네요.
역시 관심이 있어야 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