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단상] 태극기 특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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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의 역사적 상징성까지 차지하려한다”

대통령 가슴에 달린 태극기 뱃지에 대한 비판이다. 그래도 대놓고 헤드라인으로 빼기는 스스로도 미안했는지, 아니면 뭔가 깊이 있는 사연을 설명해줄 것 같은 낚시를 하려고 한 건지, 제목은 “이재명 가슴의 태극기 배지”로 해놓고는 써 둔 요약문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태극기뱃지를 단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
떳떳하게도 극우세력임을 스스로 천명하는 초대형 신문사의 논설실장이란 자는 대문짝만 하게 저런 글을 게재했다.
우리는 저 무지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런 주장을 하면 태극기는 극우나 태극기부대의 전유물이라는건데… 나라가 망하든지 말든지, 지들이 세력만 잡을 수 있다면 동물같이 행동하는 이들.

동해며 독도며, 독립운동가에 이르기까지 쌓아놓은 역사와 우리것들 다 갖다 버릴 때는 언제고,
하다하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가슴에 단 태극기 뱃지로 시비거는 걸 참아야 할지 무시해야할지는 다소 어지럽다.

당신들이 태극기 흔들 때 성조기도 같이 흔들고 있던데 왜, 당신들과 생각이 다른 미국대표가 성조기 달고 나오면 그것도 당신들꺼니 쓰지말라고 시비를 좀 털어보든가.

아 참, 당신들이 흔드는 것들 중에는 이스라엘기랑 일장기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