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주요 경제의 현안과 지표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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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European Central Bank) 주요 인사들은 금리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英재무부가 복지비 지출 등을 줄일 계획으로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큰 폭 하향한다. 한편 美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발효는 올해 4/2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설명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ECB 주요인사의 금리입장

ECB(유럽중앙은행)의 카지미르 위원은 전 세계적인 무역마찰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경제지표를 좀 더 확인하면서 금리결정을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발언한다. 뮐러 위원 역시 미국의 관세강화 및 유럽의 방위비 지출확대로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이며 이에 금리인하 중단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한다.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ECB 파네타 위원에 의하면 금리결정에서 실용적이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접근이 필요하다. 그는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졌기에 중립금리 파악보다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3월 獨경기기대지수

독일의 올해 3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86.7을 나타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제조업 활동 개선전망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

  • 英경제의 성장률 전망 등

英재무부가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2.0%→1.0%) 복지를 중심으로 정부지출을 140억 파운드 줄일 방침이다. 다만 국방비는 22억 파운드 늘릴 계획이다. 한편 2월 소비자물가(CPI, Consumer Price Index)의 연간 상승률은 2.8%로 전월(3.0%)대비 둔화한다. 이는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의 금리인하 여력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한다.

  • 1월 日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일본은행(Bank of Japan)의 올해 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의하면 다수의 위원들은 실질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므로 경제 및 물가 전망 등이 현실화된다면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한편 우에다 총재에 의하면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가 달성되면 기존의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 부연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全)방위적으로 확산되면 금리인상에 나설 방침이지만 최근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인 식품가격 및 수입물가 상승은 모두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으로 설명한다.

  • 필요한 美부채한도 상향

美의회예산국에 의하면 부채한도가 상향으로 변경되지 않으면 소위 X-date(정부의 지출능력 상실일)가 이르면 올해 8월에 도래할 수 있어 그때부터 정부지출은 불가능하다고 분석한다. 한편 美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의 감세연장과 연장정부 부채의 상한인상을 담은 법안을 가결시킨다는 방향으로 합의에 근접한다. 현재 공화당의 하원의원들은 올해 5월 말까지 포괄법안 승인을 목표로 설정한 상황이다. 그리고 美뉴욕 연방은행은 학자금대출의 상환유예 조치의 종료로 올해 1/4분기부터 해당 대출자의 신용점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

  • 수입차에 대한 美관세부과

美백악관은 올해 4/2일 관세부과 조치를 통해 정부수입이 매년 1,00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에서는 수입차에 대한 관세부과로 미국發 무역 전쟁이 독일, 일본, 한국 등 우방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공급망의 혼란과 자동차 가격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일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국은 수 주 이내에 구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여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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