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명으로 살기 8

in #kr7 days ago

《넘침 속의 비움》

신권 한뭉치를 며느리에게 주는
기분 좋은 꿈을 꾸었다.

넘침은
가득 찼기에 흘러나올 수 있는
여백이었다.

오늘은 채움과 비움이
다르지 않음을
고요히 바라본다.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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