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 📚

in #kr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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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누가 정했는지
오늘과 다음주 딱 하루 비가 오는데 그날이 이삿날이랍니다. 비 당첨 🥲 🌧️

날짜를 바꿔야하나(?) 고민했는데 이사업체 사장님께선 너무나 쿨하게 문제 없다고 답하셨어요. 이미 줄줄이 잡아 놓은 일정으로 인해 그냥 진행하기로 했어요. 후후후…. 🙏살살 내려주시길…. 바라는데 뭐 자연의 섭리는 어쩔 수 없죠.

그러나 책 만큼은…. 젖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마음에 드는 책을 쏙쏙 고르려다가 그냥 결국 다 옮겨버렸어요. 마침 책장을 미리 준비해두었거든요.

어차피 책 정리는 제가 다시 할 참이여서 오늘 헤치워버렸어요. 안전하게 옮겨와서 너무 뿌듯하네요. 생각보다 책장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서 얼른 안 읽은 책 읽고 정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책 욕심은 아마 버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것 외에도 이것저것 미리 옮겨놓고 서랍장도 비우고 벽에 걸린 거 다 정리하고 미리 포장해놓았어요. (다 불신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ㅋㅋㅋㅋㅋ) 이럴 거면… 포장 이사를 왜 불렀지? 으잉? ㅋㅋㅋㅋ

큰 짐 옷, 식기, 가전, 가구 옮겨달라고 불렀지요 😉
약간 사서 고생하는 느낌인데 비가 온다니 멈출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

집이 아주 휑하고 깨끗해졌어요. 이제 드디어 조금씩 실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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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셨군요?
새집 입성을 축하드려요.
보내실 책은 스팀잇에 올려 보세요. 필요한 분들이 있을 겁니다. ㅎㅎ

우어 글을 오해하게 적었네요. ^^; 곧 이사가요.
꿀팁 감사드립니다! 축하도 감사드려요.

궂은 날씨에 이사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새 보금자리에서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ㅋㅋㅋ 다시 읽어보니 이사한 것처럼 적어놨네요. 책만 이사하고 본편은 다음주랍니다.
감사해요. 요거트님.
아무쪼록 지금 집에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한데 더더 버라이어티(?)한 추억 만들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