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3권 / 3. 십회향품 ⑨ - 13

in #kr24 days ago

“또 여래의 부사의 하게 자재한 힘과 금강 같은 보리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가 일체 세간의 경계를 두루 호념하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가 일체 세계에서 불사를 지으며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쉬지 않으심이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

“또 여래의 걸림 없는 신통력으로 법계에 두루하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가 온 허공의 일체 세계에서 성불함을 널리 나타내어 중생을 조복함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가 한몸에 한량없는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심이 매우 미세함과 여래가 과거 미래 현재의 삼세에서 모두 도량에 계시는 자재한 지혜가 매우 미세함을 다 아느니라.”

“이와 같이 일체 미세한 것을 다 분명히 알고 청정함을 성취하여 일체 세간에 두루 나타내며, 잠깐 잠깐 동안에 지혜를 증장하고 원만하여 물러가지 아니하며, 교묘한 방편으로 보살의 행을 닦아 쉬는 일이 없느니라.”

“보현의 회향하는 자리를 성취하여 일체 여래의 공덕을 구족하며, 보살의 행할 것을 영원히 버리지 아니하며, 보살의 눈앞의 경계를 내어 한량없는 방편을 모두 청정하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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