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ear

in #kr-diary17 days ago

새해를 맞아 이발도 하고 새로운 강의자료들도 좀 찾고 하다가도 좀 빈둥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요즘 계속 건조하고 답답해서 잠을 잘 못자고 있는데 1월에는 좀 잠도 잘 자고 일도 좀 잘 풀리게 되면 좋겠다.

연구비 관련해서 분명 행정일들이 많이 연락이 와야 할 텐데 왜 이리 조용한지 모르겠다. 꼭 이런 생각을 가지면 짧은 기일안에 여러 일들을 처리해달라고 연락이 오던데, 내일이나 다음주에 이런저런 행정일 관련해서 연락이 많이 오려나?

almostly surely 개념이 나를 꽤 번거롭게 한다. measure theory 수업을 좀 제대로 공부할걸, 시간도 많이 지났거니와 관련 내용을 좀 많이 가볍게 생각해서 stochastic calculus 내용을 좀 더 엄밀하게 이해하는데 애로사항이 좀 생겼다. 솔직히 continuous martingale of locally finite variation이 앞으로 내가 할 일에 얼마나 쓰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없을듯?) 강의가 단순히 수학적 정의들을 나열하고 정리들을 증명하는 것 외에 그 내용의 유의미성을 이야기 해주면 좋을텐데 이런쪽의 동기부여가 많이 아쉽다. 뭐 이럴걸 알고는 있었는데 existence나 uniqueness 외에 결과적으로 어떤 문제들을 풀 수 있고 아니면 어떤 것을 추상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야를 좀 넓힐 수 있으면 좋겠는데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까? 지난주에 보던 orthomodular lattice 내용이나 좀 더 찾아볼까?

올해 구체적 공부 주제 및 계획을 좀 세워봐야 할 것 같은데 흠 협약 계약이 어떻게 진행중인지에 따라 달라질거라.. 흠... 또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을 가지기 싫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거리들 챙기고 있는 거인데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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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잘 하고 계십니다.
새해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