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오랜만에 BBQ 치킨을 시켜 먹었다. BBQ 치킨에서 나온 음료수도 같이 먹었는데 음료수에 대한 평가는 가족들간에 의견이 꽤나 많이 달랐다.
매운 치킨과 황금 올리브, 이렇게 2마리를 시켰는데 치킨은 다들 오전에 일 나가면서 중간에 뭘 먹고 와서 그런지, 한마리 이상이 남아 버렸다.
계획 했던대로 오늘 오전은 일단 계산 파일 정리를 하면서 추가로 내용 정리할 것들을 보충하기 위해 뽑아 두었던 논문들을 읽는데 시간을 보냈고, 그 뒤 여러 reading을 통해 휴식(?)하는 시간을 좀 가진 듯 싶다. 내용들에는 일단 익숙해지긴 했는데, 내가 잘하는 분야에 대한 방법론을 이용한 계산이 크게 유용해 보일 것 같지는 않아, 꽤나 걱정스럽다. 일단 당장 너무 조바심을 가지지 말고, 큰 그림과 시야를 생각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좀 더 일반론에 가까운 내용들을 보고 있기는 한데, 일단 이번주도 지난번에 했던 것과 비슷하게 내용 정리를 한번 더 한 뒤, 관련 내용을 첨부해 보고를 한번 해봐야 할 듯 싶다.
다들 너무 바쁘게 살고 있는 듯 싶다. 뭐 임용이 바로 됬기도 하고,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상태라, 확실히 지금이 가장 바빠 보이는 시기이기도 하다(뭐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항상 바쁠것 같긴 하지만). 나 조차도 이런저런 작업을 하느라 정신이 없긴 한데, 계산노트가 늘어나고, 종이 소모 양이 증가하며 뭔가 보람을 느끼긴 하지만, 생산적인, 가시적인 결과 면에서는 아직 많이 불편한 상태라, 당분간 이런 긴장감이 더 유지 될 듯 싶다.
일단 오늘까지 읽을 거리들 마져 읽어보고, 진짜 내일은 아무생각 없이 푹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늦었지만 바로 임용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