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심리전인가?

이걸 바라보고 있으면 불안하다.
어제 이야기처럼 많은 생각이 든다.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하이브를 받은 유저들에게 환호성을 지르라고 폭죽을 터트리는 건지
에어드롭에서 배제된 스티미안들에게 저스틴 선에게 항의라도 하라는 메시지를 담아 던져주는 고도의 심리전 같기도 하다.

한편 이렇게 분위기를 띄워서 매수층을 두툼하게 해 놓고 한 번에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하이브를 던져서 대량의 스팀을 확보하여 새로운 계정을 가지고 스팀으로 복귀하여 스팀을 장악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그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든 손해볼일이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거 같다. 쉬운 이야기로 장물이나 다름없는 하이브를 소송에 휘말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오기 전에 최대한 부양해서 처분하면, 소유권이 넘어간 토큰은 회수가 불가능하니 소송을 대비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란 생각도 든다.

장담하기는 어려우나 하이브는 몰락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뭔가를 획책하거나 감추기 위한 또는 시선을 돌리기 위한 술책이지 그이 상의 호재가 있어 하이브가 로켙을 달고 비상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다.

안정 궤도까지 올려놓을 기술이나 자본이 있다면 모르나 지금은 허세에 불과한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또한 뭔가를 내어 놓는다 한들 그것이 온전히 하이브의 것이냐 하면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만약의 그런 것이 있다면 그 역시 지난 4년의 스팀을 도둑질한 증거품이 될 확률이 높다.

스팀 엔진에서는 에러를 핑계로 숫자가 되는 하이브는 입금을 막아놓은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 입금이 자유롭게 들어간다면 내가 보기에 하이브의 가격 폭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부러 에러를 핑계로 숫자가 좀 되는 하이브 입금은 막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치사해도 보통 치사한 짓거리가 아닌 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24시간이 지나도 티켙을 수없이 보내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은 의도적인 것이라 보인다

숫자개념이나 토큰 굴러가는것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건 비정상으로 보일수밖에 없다. 설명이 필요 없어 보인다. 아래 도표를 보면 더욱 명백해 보인다.

이걸 보고 있으려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왕 내 마음대로 답을 적고 내 마음대로 채점을 하는 거라면 좀 그럴듯하게 하던지 지나가는 고양이는커녕 송충이마저도 웃어 뒹굴러 배꼽을 보일 지경이다.

이 정도면 이미 그들의 능력이나 실력의 밑바닥 다 보인 거나 다름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불놀이에 다치는 사람 없으면 하는 바람이다. 불구경 즐기는 건 뭐라 할 수 없고 좀 더 잘 즐기기 위해 들고 있는 허접 쓰레기보다는 좀 나아 보니는 거 미련 없이 불속에 얼른 던져 버리는 건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단 한꺼번에 던지겠다고 들고 가면 물려 버릴 수 있으니 스팀 엔진을 통하여 던질 때는 소량 몇십 개씩 가져가서 모아 가지고 던져야지 한 번에 다 들고 들어가다 보면 에러를 핑계로 묶일 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