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zzang (82)in #zzan • 15 hours ago잠시도 어머니 곁을 떠날 수가 없다.어제는 제수씨에게 어머니를 부탁하고 옥천을 다녀왔다. 그런데 어머니가 많이 서운해하신다. 그래 그런지 어머니 곁을 잠시도 떠나지 못하게 하신다. 이러시는 게 이삼일 되었다 싶은데 어제 이후 더욱 그러신다.…steemzzang (82)in #zzan • 2 days ago자식이란...자식이란 뭘까? 참 어려운 문제이다. 자식으로서 본분을 다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어디서 어디까지인가 내가 생각하는 본분은 무한 책임인데 그 끝자락에 서있는 거 같다. 본분을 지키려는 마지막…steemzzang (82)in #zzan • 2 days ago아무래도 어머니 병상 일지를 써야 할거 같다.지난 5월 1일에 어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왔다. 누군가 어머니 곁에서 보살핌을 해야 하는데 그 일에 많은 부분이 내 임무가 되었다. 물론 아내의 수고는 말할 것도 없다. 아내가 원하는 게 아니면 어머니를…steemzzang (82)in #zzan • 3 days ago어쩌다, 이지경이 되었지암살 위험이라니... 그래 이백 근무로도 안된다. 삼백 근무로 해야 한다.steemzzang (82)in #zzan • 4 days ago어제 교육이 참 좋았다.어제 교육이 참 좋았다. 내용도 좋았고 긴 시간이 아니라서도 좋았다. 교육 시간보다 기다린 시간이 더욱 길었으나 그마저도 좋았다. 성공자들에 이야기는 늘 귀감이 되고 의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여지없이…steemzzang (82)in #zzan • 5 days ago짜다, 짜도 너무 짜다.이른 점심을 하려 식당에 왔다. 욕개장을 주문했다. 그런데 짜다. 짜도 너무 짜다. 그래도 먹어야겠지...steemzzang (82)in #zzan • 6 days agoㅎㅎㅎ 차라리 짐승이 낫지재미있는 이야기에 그냥 웃었다. 어느 부부의 이야기 남편이 뭔가 잘못했는지 아내가 침대에 선을 그어 놓고 이선을 넘으면 짐승이라며 남편에게 선을 넘지 않을 것을 명령했다. 그래서 남편은 서러운 마음을…steemzzang (82)in #zzan • 7 days ago20억 이상 당비를 낸 사람이다.당비를 20억 이상 낸 사람이라며 당비를 단 천 원 만원도 안 낸 사람이 경선을 통해 합법적으로 당선된 사람을 단일화를 이유로 불법적으로 밀어내려는 데는 사람을 인정 못하니...steemzzang (82)in #zzan • 8 days ago어버이날해마다 돌아오는 어버이날 오늘이 어버이날 부모님은 늙어 병상에 계시어 속이 썩어 다 파인 고목을 보는 것처럼 안타깝다. 세월 참 빠르다. 화살 같다는 세월 내 보기에는 화살은 세월의 슬로비디오처럼…steemzzang (82)in #zzan • 9 days ago사필규정속보로 뉴스가 떴다. 결국 이렇게 되었다. 진즉 이래야 했다. 그러나 끝까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steemzzang (82)in #zzan • 10 days ago절기는 벌써 여름절기는 벌써 여름이다. 어제가 어린이날이며 부처님 오신 날이기도 하지만 절기는 여름으로 접어드는 입하였다. 입하는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 절기 가운데 일곱 번째 절기로, 곡우와 소만사이에 들어 있으며…steemzzang (82)in #zzan • 11 days ago봄은 봄인데...봄은 봄인데 봄이 아닌 듯하다. 살어름판 위를 걷는 기분이다. 그 위에 칼바람까지 분다. 얼음이 꺼져 함정에 풍덩 빠지는 건 시간문제다. 대나무 장대를 들고 가던 구명조끼를 입고 가던 죽지…steemzzang (82)in #zzan • 12 days ago잘 먹고 잘 싸는 게 제일 좋은 것이다.잘 먹고 잘 싸는 게 제일 좋은 것이다. 그게 대수롭지 않은 거 같아도 그보다 중요한 게 없지 싶다. 잘 먹기만 하고 배설을 못하면 그게 문제고, 반대로 배설에 문제는 없으니 먹지를 못하면 이 또한 보통…steemzzang (82)in #zzan • 13 days ago유전세상에 생로병사가 아닌 게 없어 보인다. 그걸 잘 받아들이는 게 삶이며 예술이지 싶다. 썩은 내가 얼마나 진동하는지 코가 아닌 귀로 눈으로도 냄새를 맡는다. 아!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은 건가 세상에…steemzzang (82)in #zzan • 14 days ago얼마만에 해보는 탭 작업인가정말 오랜만이다. 탭 작업을 해보는 게... 옛날에 해본 경험을 살려 철물점에 가서 탭을 사다 작업을 했다. 문을 수리하려니 부품이 없다. 하여 생각을 하다 보니 더 큰 사이즈로 하는 수밖에 없어…steemzzang (82)in #zzan • 15 days ago시가 내린다비가 내린다. 시 같은 비가 내린다. 오월이 내린다. 천둥번개를 치며 요란하게 내린다. 경고인가. 함부로 하지 말라는 5월의 시 더 이상 슬프게 아프게 하지 마라.steemzzang (82)in #zzan • 16 days ago복사꽃이 핀 이유복사꽃이 핀 이유 뭘까? 알 거 같기도 하고 모를 거 같기도 하고 안다고 하자니 낯이 붉어지고 모른다 하자니 양심이 꼬여 들고 알아도 모른 체 몰라도 모른 체 그게 복사꽃이 피는 이유이다. 한 편의…steemzzang (82)in #zzan • 17 days ago세월은 간다.세월은 간다. 덩달아 봄날도 가고 인생도 간다. 시절은 봄이나 내 인생은 봄날이 아니다. 세파에 물들어지려는 잎을 보니 저절로 나오는 말 내게도 봄날은 있었는데...steemzzang (82)in #zzan • 18 days ago깐족대다어느 함량 미달 정치인으로 인하여 정치판에서 깐족이라는 말이 떠다닌다. 깐족댄다는 말, 모두가 다 아는 말이다. 사실 언행을 보면 깐족 댄다는 말이 아주 적절한 표현이지 싶기도 한데 서로 주고받는 말이 바로…steemzzang (82)in #zzan • 19 days ago그 말, 된다면 지켜질까...?검찰 개혁을 외치는 사람은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가면 슬며시 그 말의 뿌리가 삭아 사라졌다. 마약과 같은 달콤함을 독점할 수 있는데 그걸 놓을 수 있을까. 과연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