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면 2 - 1
지난 겨울 인천에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눈길을 걷고 싶어 엄니와 드림 파크를 찾았습니다
겨울엔 출입 제한이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눈이 많이 내려 그런지 찾는 시민들을 위해
개방을 해 준 거 같기도 하고 벌써 눈 위에 발자국들이 ^^
여름의 푸르름이나 가을의 울긋불긋함 과는 또 다른
온통 하얀 세상도 정말 이쁘지요 !!
눈이 내리는 건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지만
눈 덮힌 공원이 나무들이 참 이쁘긴 합니다 ^^
장독대와 펌프에 눈이 쌓인 모습을 보니
옛날 외가집이 생각이 나요
저 펌프는 물 한바가지 붓고 열심히 손잡이를
위 , 아래로 움직이면 물이 쏟아져 나왔다는 ^^
겨울왕국이네용..
올 겨울 유일하게 하얀 세상을 본 날이었습니다 ^^
효자 아드님 존경합니다. 저는 양가 부모님 모시고 어디 다녀온게 언제인지.... 올해는 실행해야겠습니다.
저야 엄니랑 둘이 사니...
제일 큰 불효지요 ㅠ.ㅠ.
아드님 최고..👍
엄마에게는 역시나 딸이 제일인 거 같습니다
아들은 뭐 ...ㅎㅎ;;;
겨울이 순식간에 지나갈려고 하고...
벌써 3월이 다가오네요 @.@
따스한 봄 기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운건 너무 힘이 들어요 ㅎ;;;
눈 밟는 소리가 정겹긴 하지만 낙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고생하고 잇습니다
그래서 아주 조그마한 언덕도 안 오르고 평지만 다닙니다 ^^
설경이 멋있네요
멀리 나가면 좋겠지만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어머님과 함께한 겨울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좋은 추억이 되셨길 바랍니다.
엄니랑 같이 살면서도 참 오랫만에
모시고 나간 거 같습니다 ㅠ.ㅠ.
펌프 알쥬. 저도 옛날 사람…. ㅋㅋ
눈 쌓인 장독대를 보니 너무 정겨운 마음이었어요 !
경치가 너무 좋네요
추운 겨울도 싫고 내리는 눈도 싫지만
눈으로 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