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모처럼만에 겨울 풍경을 만끽합니다.
눈다운 눈이 내린다 싶었는데 대설 경보까지 내렸습니다.
연이어 재난경보가 휴대폰을 울려댑니다.
여기 저기서 눈 밀어내는 넉가레 소리가 아침을 깨웁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이곳에 겨울비가 간간히 내릴뿐이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본때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자주가는 마이산 탑사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을 한껏 뒤집어쓴 돌탑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냅니다.
새해에 처음내리는 눈을 서설이라고 합니다.
소리없이 쌓이는 눈은 세상의 온갖 더러움을 덮어줍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평온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그런 세상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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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눈 많이 내렸네요. 세종에는 아주 조금 쌓이다 말았습니다.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중부 이남 지방은 올해도 눈이 많이 내리내요
눈꽃에 완전 설국이 됐내요 !!
그야말로 설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