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방문했던 선운사 도솔천 모습입니다.
자연 속에서의 휴식은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산사의 자연과 더불어 있는 시간은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개울 물이 잔잔히 흐르고, 이끼가 낀 석축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며, 주변의 나무들은 아직 겨울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지만, 땅 위에는 서서히 봄기운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에 앉아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귀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명상을 하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한 박자 쉬어가는 시간을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연 속에서 잠시라도 머물며 고요함을 만끽하면, 그 자체로 훌륭한 힐링이 됩니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여유가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울건너 푸른 색의 식물은 꽃무릇입니다. 겨우내내 부른 빛을 잃지 않고 있다가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자취를 감추고 가을이 되면 꽃대가 먼저 올라와 붉은 꽃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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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일로 지쳐있는 상태인데 자연속에서 치유 받고 싶네요. 조만간 여행한번 다녀와야 할거 같습니다.
도솔천 !!
이름에서 왠지 마음을 비우고 도를 닦아야 할 거 같은 ^^
이제는 푸르름이 가득 가득한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