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in AVLE 일상7 days ago



지난 주말 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는 아들이 갑자기 연락도 없이 왔습니다.
눈도 많이 와서 불편할텐데 갑자기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뜬금없이 엄마가 해준 만두가 먹고싶어 왔다고 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먹고 싶다는데 엄마가 서둘러 시장으로 나섭니다.
미리 해준 반죽에 김치, 숙주 등 만두소를 준비해서 예정에 없던 만두만들기에 나섭니다.
만드는 것은 재료준비하고 힘들게 만들었지만 먹는것은 잠깐입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아들놈 덕분에 만두포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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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만두는 많지만
엄마가 해 준 만두가 제일 맛있는 거 같습니다
사 먹는 만두는 엄마가 해 준 그 투박 하지만
깊은 맛을 절대 내지 못하더라구요

눈을 뚫고 온 아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