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죽걸산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해에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매일 동네 한바퀴라도 돌아보자고 공언했는데 그야말로 허언이 되버렸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보다보니 '누죽걸산'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한자로 찾아보면 '와사보생(臥死步生)'에서 따온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인데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저에게 주는 경고문 같았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길이 미끄러우니 오늘까지는 누워서 뒹글고 새 달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조금씩 이라도 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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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ㅇ씀 입니다
길이 미끄러우니 길이 다 녹은 후에 걷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
누죽걸산….. ㅎㅎㅎ
처음 들어보는데 그럴싸한 말입니다.
누워있는게 편하긴하죠ㅎ
저는 이번 연휴 내내 감기몸살로 누워있었네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