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과 고기고기
오늘은 강남 쪽에 일이 있어서,
강남쪽에서 퇴근을 했다.
그런데 오늘 있는 약속은
강서-마곡 근처...
그래서 '지옥철'로 유명한 9호선을 타야했다.
퇴근길 9호선 급행은 말 그대로 헬게이트.
그래서 일부러 5시쯤 퇴근을 하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9호선 급행을 탔는데...
우워어어어엌엌어커ㅣ아ㅓㅇ미나럼ㄴ이ㅏㅗ
아니 아직 퇴근 시간도 안 된 5시인데!!
사람들이 기냥 콩나물시루처럼 찡겨서
아주 그냥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서
아무것도 잡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는 이 편안함....
으어어어엌엌엌어어어어어어어엌
대한민국 노예들 누가 야근 많이 한다고 했어!!
5시인데 왜이렇게 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야!! ㅎㅎ
역시 나만 빼고 다 칼퇴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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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얻은 맛좋은 삼겹살!!
맛있게 냠냠냠 🙂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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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대단하네요 ㅠ
저도 가끔 일찍 퇴근해보면 이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인가 몹시 궁금해집니다.
그 사람들은 절 보며 그러겠죠 ㅎ
오랜만에 들어보는 지옥철...ㅎ
고기에 파절이 지대로 드셨네요.
ㅋㅋㅋㅋ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아무도 내리면 안되겠어요.. 무너질까봐서요 ㅎㅎㅎㅎ
지옥철이용하구 술로 푸셨군요 흐흐
9호선 5시 정각과 5시 20분의 차이는 어마어마하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