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살피기(省心) 5
입고 먹는 두 가지는 양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꼭 귀하고 특별한 것을 찾으면서 몸에 이롭다고 말하는데 어찌 번거롭고 쓸데없는데 마음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먹는데 만족하면 그만이고 덤덤해야 기름지고 맛있어도 별로 즐기지 않게 된다. 옷은 다만 몸에 익어 편안해야지 화려하지만 몸에 번거로우면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먹는 것은 뜻에 맞게 옷은 몸에 맞아야 건강한 양생의 요점이다.
衣、食二端,養生切要事,然必購珍異之物,方謂於體有益,豈非轉多煩擾?食但慊其心所欲,心欲淡泊,雖肥濃亦不悅口;衣但安其體所習,鮮衣華服,與體不相習,舉動便覺乖宜。所以食取稱意,衣取適體,即是養生之妙藥。
옷과 음식은 멋과 맛을 따르기 보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다.
노노항언(老老恒言)
노노항언(老老恒言)을 시작하며 | 자산의 머릿말(慈山序) | 개꿀잠(安寢) 1, 2, 3, 4, 5, 6, 7, 8, 9, 10, 11 | 아침 적응(晨興) 1, 2, 3, 4, 5, 6, 7, 8, 9 | 세수(盥洗) 1, 2, 3, 4, 5, 6, 7 | 음식(飮食) 1, 2, 3, 4, 5, 6, 7, 8, 9 | 먹거리(食物) 1, 2, 3, 4, 5, 6, 7, 8 | 걷기(散步) 1, 2, 3, 4, 5 | 낮잠(晝臥) 1, 2, 3, 4, 5, 6 | 야좌(夜座) 1, 2, 3, 4, 5, 6, 7 | 편히 지냄(燕居) 1, 2, 3, 4, 5, 6, 7, 8, 9 | 마음 살피기(省心)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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