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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있으면 사람들의 마음이 그곳을 채운다. 나는 나만의 공간을 숲의 풍경과 소리 그리고 냄새로 채웠다. 숲에 사는 즐거움
서울로 향하는 전철 안에서 읽을 때 정신의 공간을 확 터준 구절이다. 마음이 공간을 채우는 것이 먼저인지 공간이 마음을 채우는 것이 먼저인지 중요하지 않지만 적어도 마음이 마귀(魔)의 음침함(陰)은 피하고 볼 일이다. 음침함(陰)을 갈아야(摩) 공간에 채워진 마음(摩陰)이 확 트여질 것이다. 바깥 세상의 그림자가 마음(摩陰)이니까,
서첩(書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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