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도 어머니 곁을 떠날 수가 없다.
어제는 제수씨에게 어머니를 부탁하고 옥천을 다녀왔다.
그런데 어머니가 많이 서운해하신다.
그래 그런지 어머니 곁을 잠시도 떠나지 못하게 하신다.
이러시는 게 이삼일 되었다 싶은데 어제 이후 더욱 그러신다.
그래서 어디 나갈 생각을 뭇 하그 있다.
종합 소득세 신고를 위해 준비할 서류들이 있어 여기저기 다녀와야 하는데 다 미루고 있다.
지금 옆에 아들이 있다 싶으니 마음 편하게 주무시는 데 주무시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찡하다.
어머니의 건강이 조금만 좋아지면 좋겠는데 이것도 욕심이려나...
나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리면 모든 게 이해가 되는 그런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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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아드님이 안보이면 불안하신가 봅니다.
얼른 좋아지셔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