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는 비교적 잘 주무신듯하다.
어젯밤에는 잘 주무신듯하다.
그제 밤을 설친 이유도 있겠지만 낮잠을 별로 안 주무신 이유 같기도 하다.
더군다나 음식 섭취를 맛을 느끼며 하실 수 있는 게 도움이 된 거 같기도 하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밭에 갔다 오겠다고 말씀드리니 그래 조심해서 다녀오라는 말씀을 맑은 음성으로 하신다.
묻는 말씀이 같이 가니?인데, 네! 하고 대답하면 너무 고생시키지 말아야 하신다.
밭에 다녀와서 아침 식사도 셰이크를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며 잘 드셨다 한다.
나는 걸어오고 아내는 차를 타고 와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시간에 아내가 다 드렸고 나는 내가 아침 식사를 한 후에 약은 드셨다고 해서 헤모힘을 한포 드렸다.
배가 불러 못 드신다는데 그럴 때는 비책이 어머니가 안 드시면 저도 못 먹어요 하면 마지못해 드시는데 그럴 때는 헤모힘 봉지를 짠하고 부딪치면 좋아하신다.
아침저녁으로 때로는 낮에도 한포씩 드린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어머니가 많이 좋아지신 느낌이다.
아내가 집에 있겠다 하니 오후에는 서울에 좀 다녀 올 생각이다.
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만나볼 사람이 있다.
카톡을 넣었는데 아직 답이 없는데 답이 오면 만나볼 생각이다.
하여 오랜만 네 외출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효자 효부 덕에 점차 좋아지시나 봅니다.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