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15] 편안한 추석
가족2와 그 짝궁
가족3과 그 짝궁이 와서
이틀 동안 복닥복닥하다 갔다.
밥 챙기느라 부모된 자, 힘들었고,
댕댕이는 뭐가 못마땅한지 왈왈대서
모두의 정신을 쏙 뺐다.
얼굴 봤으니 추석까지 있을 거 없고
얼렁 보내는 게 상책.
고구마, 호박, 가지 등등 챙겨서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었다.
한숨 돌리려는데 바로 전화가 온다.
아이팟 놓고 왔어요!
허겁지겁 들어와 보니
아이팟 뿐인가.
옷가지도 그대로 있으니 챙겨서
다시 터미널로 달린다.
오늘 아침 논의 풍경.
날이 더워서 그런지 고추가
계속 붉는다.
작년 같았으면 베어 버린지 한참 일텐데
아직도 고추를 따고 있다.
왠열~~~~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역시 명절 연휴는 복닥복닥해야 제 맛!! ㅎㅎ
남은 연휴도 더 풍성하고 더 행복해야해~ ㅎㅎ
햅쌀이 한참 나오던데
아직 추수를 안한거지요 !
건과류 많이 드시고 머리가 건강해 지라는 깊은 뜻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