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일은 아니었다.3
이왕 꺼낸 이야기이니 하기는 해야겠고 한다면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이왕 하는 이야기라면 스티미언에게는 물론이고 잠재적인 스티미언에게 도움이 되고 더 나가서는 스팀 발전에 기여가 되는 이야기어야 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 생각하니 사실 막막하다.
그렇지만 한 꼭지 잡고 이야기를 풀어 간다면 오늘은 내가 스티미언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들이 내가 스팀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데 아쉽게도 두 분은 떠나갔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고 이 글을 쓴다.
세분 중에 현재도 스팀에서 활동하시는 분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첫 번째 분은 올드스톤 님이시다.
이분은 스팀 초기부터 태생적 고래였다고 본다.
당시로서는 내가 법 접하기도 어려운 숫자의 스팀파워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부러움의 대상이고 경외심이 절로 생기는 분이었다.
그런데 이분을 존경하게 된 것은 단순히 스팀 파워가 많아서가 아니었다.
꾸준한 활동이었다.
포스팅을 보면 어느 하나 허투루 쓰거나 하는 거 없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물론 주관적인 주장이 많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작가의 고유 권한이며 글을 쓰는 목적이기도 하니 감안하여 읽으면 되는 것이었다.
물론 스팀파워가 워낙에 많았으니 보상도 많았지만 진정성 있는 포스팅으로 스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느낌을 늘 받았으며 내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을 닮아 보고자 나름 많은 노력을 했고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은 그분의 영향이 적다고 할 수 없다.
내 마음속에 존경하는 스티미언으로 자리 잡은 그분은 언젠가는 한번 만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세월이 흘러가다 보니 그 바람은 이루어졌고 덕분에 그분이 전문 패널로 참여하는 세미나도 참여하여 좋은 정보를 얻기도 했다.
물론 요즘은 자주는 아니라도 필요할 때는 만나서 스팀 발전과 현안에 관한 대화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스팀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보다도 더 큰 뜻을 품고 스팀에서 뭔가 이루어 내고자 하는 분으로 나의 존경심은 여전하다.
두 번째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람은 내게 스팀을 알려준 후배로 스팀에서 참 많은 활약을 한 사람이다.
아이디어 뱅크이고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는 한마디로 투자의 귀재인 친구다..
내가 후배이지만 그를 존경하는 스티미언 3인 반열에 올려놓는 것은 그의 뛰어난 능력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가끔 만나지만 늘 느끼는 게 그의 탁월한 능력이다.
아쉬운 건 그 능력을 스팀에서 활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늘 나의 불만이다.
정말 스팀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도전하고 점말 많은 노력을 했던 스티미언이다.
내가 스팀에서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모두 이 친구의 영향이 크다.
그러나 아쉽게도 스팀엑서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란 기대를 나는 하고 있고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인물은 소철님이다.
이분 정말 스팀에서 엄청난 열정을 보여 주신 분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사라진 듯 안 나타난다.
이분이 오늘의 작가라는 이벤트로 스팀 활성화게 기여한 바는 무척 크다고 본다.
일단 와글와글 했다.
그분에 영향으로 후일 나는 앞서 이야기한 후배의 도움으로 어제 이야기한 스팀 짱닷컴을 만들어서 이달의 작가는 물론 짠 문학상을 운영했다.
이 모든 것이 소철님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분은 만나고 싶었어도 만나지 못했다.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위 세분의 영향을 나는 많이 받았다.
당시 세분들의 공통점은 고래였으며 스팀에 애정이 무척 많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분들을 닮고 싶었으며 당시로서는 엄두가 안나는 일이었지만 꾸준하게 닮고자 노력했다.
노력 할수록 알게 되는 것은 스팀파워를 키워야 뭔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집스럽게 스팀 파워를 늘려 갔다.
그러다 보니 오늘의 내게 있게 되었다.
이왕 이야기 나온 김에 더 이야기를 하면 고마운 스티미언들은 많다.
모두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내 대문을 만들어 주신 경아님 꾸준함에 대명사 같은 도잠 님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 들어오신 카카 님
지금 보이지 않지만 바이러스 707님 스팀페스티를 통해 도약하는 스팀을 만들어 보겠다는 정훈님 등 많다.
스티미언 모두가 고마움이다.
그런데 그런 모든 분들이 스팀으로 인하여 모두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날이 오리라 믿는 것에서 이제는 그런 날은 우리가 내가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두가 고맙지만 정말 빠트리면 안 되는 사람, 스티미언은 제이제이와이 님이고 필현 님이다.
스팀 짱을 운영하면서 소득도 없이 고생만 하게 해서 늘 죄송한 마음 고마운 마음 이 늘 있다.
다시 멋지게 스팀 짱의 부활을 꿈꿔보는데 될지 모르겠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사이드 체인이 거의 완성이 되어 간다는데 그것이 완성이 되면 뭔가 시도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오늘은 스팀에서 존경하는 인물의 영향으로 스팀파워를 키워 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는데 어떻게 비칠지는 모르,겠으나
안 보이는 분들 보고 싶다.
경아님 아시는 분 계시면 내가 만나고 싶어 한다고 찾고 있다고 연락 좀 해주세요.
대문 잘 쓰고 있는데 밥이라도 한번 사야지 그래야 스팀도 더 잘될 거 같은데...
감사합니다.
2025/08/25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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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cjsdns, this is a fantastic post! It's truly inspiring to read about the Steemians who've influenced your journey and fueled your dedication. Highlighting figures like @oldstone, your insightful 후배, and 소철님, you paint a vivid picture of the collaborative and passionate spirit that once thrived (and hopefully will again!) on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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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님은 스토리가 있으시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하세 활동하시는 모습이 멋있으십니다.
형님이 계시기에 저도 아직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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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천운님이 큰 산이십니다. 늘 건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