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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윤C (하루의 끝에 얻는 것이 있는가) 독서와 논리, 사고력-2(지능과 직업)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헌법에 명시된 직업선택의 자유와 필요로 인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작성하기 이전에 직업선택과 취직의 과정이 꼭 아이큐같은 지능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현실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저의 논지는 환경적인 요인들을 전부 배제한다면 지능지수는 일종의 직업 선택의 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지능이 낮은 사람들이 가질 직업은 단순노동이나 조금의 숙련도만을 필요로한 것들 밖에는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러면 첫번째 질문처럼 사회나 국가적 측면에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직업 훈련같은 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로 하는가 입니다.
의견 주신것 처럼 '항공과학고등학교'같은 직업 전문학교처럼 사회에는 여러 완충장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논지를 조금 확장시키면 기술발전이 진행되는 이 시기에 상대적 지능이 낮은 사람들이 얻게될 직업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란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구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직업이 사라지는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소결론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또는 이런 사태를 국민들이 피부로 닿을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