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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포 마케팅에 속지 않는 법 : 시장의 위기가 곧 시스템의 위기는 아니다

in #tooza7 years ago (edited)

무식한 질문이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질문드립니다.

블록체인 토큰은 법화가 될 필요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다.

  1. 이 의미는 '만약에 스팀달라를 바로 신용카드 처럼 사용하는' 사회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면 법화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즉 스팀달라가 기축통화로 된다는것은 무리한 상상의 비약인가요?

현재 미국 증시가 터질 일만 남길 버블이냐 라는 질문에 함부로 No 라고도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Yes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는 것

  1. 미국의 PER이 버블당시 (45에 가까움)/ 모기지사태(27) 때와 비교할때 현재(33.41)정도로 그래도 작두탈려는 기미가 보인다고 보아서는 안될까요? 물론 힝고마스타말씀대로 현재 PER적용을 기존 제조업의 정의처럼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하더라도, '이성적인 지표'로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아래 그림은 로버트 쉴러교수 사이트에서 뽑아온 그림 입니다.) : 즉 과열의 기미가 보인다로 해석하는건? 일시적인지 불황으로 접어들지는 고려해보아야 하겠지만...
    PER history.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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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러 PER 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시가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전 세계의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국가로써의 프리미엄도 추가적으로 붙을 수 있고, 또한 쉴러 PER은 과거의 버블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현재의 증시가 버블인가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리는 지표로써는 그 사용 가능성에 제약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블록체인 토큰을 마치 법화와 같이 사용하고자 하는 사회적 합의가 먼 미래에는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너무나 먼 미래의 이야기이다보니 우리가 섣불리 토큰의 화폐화를 이야기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무식해도 계속 질문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