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
언제부터인가 그늘이 싫어졌다.
일부러 밝은 곳
트인 곳을 골라다녔다.
그런데 봄눈에 멍이 든 목련꽃 사이에
건물에 가려져 눈을 피한 가지에서
백목련이 티 하나 없는 맑은 얼굴로
구석진 그늘을 밝히고 있다.
때로는 그늘이
기댈 언덕이 되기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그늘이 싫어졌다.
일부러 밝은 곳
트인 곳을 골라다녔다.
그런데 봄눈에 멍이 든 목련꽃 사이에
건물에 가려져 눈을 피한 가지에서
백목련이 티 하나 없는 맑은 얼굴로
구석진 그늘을 밝히고 있다.
때로는 그늘이
기댈 언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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