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일기 #142
2024.9.12(목)
백만 년 만에 치는 골프...
마지막으로 친 골프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하다.
마음씨 좋은 지인이 초대해 주셔서 우리 부부가 함께 갔다.
구름이 많은 날씨라 덥지도 않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그야말로 골프치기 참 좋은 날씨다.
15분 정도 골프채좀 휘둘러보고 필드에 나갔다.
끝없이 펼쳐진 푸릇푸릇한 필드...
상쾌하고 신선한 바람 불어주니 가만히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나인홀 돌고 간단히 식사도 했다.
나는 소혀타코와 바비큐타코를 시켜 먹었는데, 운동 후라 그런지 맛이 정말 꿀맛이다.
골프라운딩이 끝나고... 오랜만에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허리와 어께가 묵직했다.
근육통이 오기 전에 근육이완제를 먹으면 다음날 훨씬 가뿐하다길래 집에 오자마자 비타민과 함께 근육이완제를 먹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참 좋았다.
맥시코에서는 추석명절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해외에 있다보니까 한국명절은 잘 안챙기게 되네요.
분위기도 안나고 해서..ㅎㅎ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잘 보내세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