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언제나 눈병을 앓지 않고
태어나는 곳마다 애꾸눈이 아니며
외눈박이도 안 되고 소경도 안 되니
그의 눈 결코 흐리지 않으리라.

눈은 기다랗고 검고 흰 자위가 선명하니
마치 말고 아름다운 파란 연잎 같고
눈이 맑아 미세한 것 다 볼 수 있으니
말고 투명한 마니구슬과도 같네.
한량없는 아승기겁 동안
깨끗한 육안 얻어 결코 잃 않았으며
또한 눈병을 한 번 도 앓은 적이 없으니
이것은 등불을 보시한 결과라네.

고맙습니다.
2025년4월24일 목요일